첫째의 연락. ------------------------------------------------ 첫째가 전화를 했다. 아빠, 저 울산에 배치받았어요.. 응 , 니 원하는대로 되었네.. 축하한다. 사실, 원하는 부서에 가서 부장님, 과장님들께 땡겨달라고 부탁하고 다녔어요 ... 응, 그랬구나 ,,, 잘했다.. 기숙사는 배치받았니 ? 네, 일요일에 들어가서 월.. 집안 이야기 2012.02.24
첫째의 편지 --------------------------------------------------- 2012. 2. 14 (화) , 첫째가 현대자동차에 입사하여 연수 중에 회사의 권고에 의해 나에게 쓴 편지를 그대로 옮긴다. ---------------------------------------------------- 아버지께. 평소 편지를 한 번 써야지 생각만하다가 결국 이렇게 반 타의에 의해 쓰게됐네요. 쓸.. 집안 이야기 2012.02.16
Story of My Mother ---------------------------------------------------------- 엄마이야기를 아버지이야기와 같이 전개해야겠다. 왜냐하면 나에게 영향을 끼친 가장 가까운 사람이며 , 그 영향이 상당한 사람들인데 ,,, 아버지이야기를 마치고 엄마이야기를하려니 자꾸 아버지와 엄마가 같이 거론되고 동일 선상에.. 집안 이야기 2012.02.08
Story of My Father 아버지는 1920년대 사람이다. 실로 까마득한 옛날이다. 그 시대와 지금을 비교하라면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달라서 비교가 안되는 그런 차이가 있다. 아버지가 태어난 이 시대는 일본 점령기였는데, 일본이 점령한 1910년부터 10여년이 지난 시점에 태어났으니 ,,, 아버지는 태어나 .. 집안 이야기 2012.02.07
첫째 아이의 취직 이 아이가 어릴 때에 난 그야말로 반 정신없이 산다고 뭘 어떻게 해 주어야 하는지도 모르고 세월만 보냈었다. 그 아이가 자랐다.... 대학을 가더니 집에서 나가 살겠다고 했다. 학교 앞에 원룸을 얻고는 뭘 하는지 소식도 없이 뭔가에 나름대로 집중하는 것 같았다. 그러더니 효성.. 집안 이야기 2011.12.19
가족의 서열 내 가족들 .... No 1 : 아버지 No 2 : 어머니 No 3 : 나 No 4 : 여동생과 그 배우자 No 5 : 남동생과 그 배우자 No 6 : 내 첫째 아들 No 7 : 내 둘째 아들 No 8 : 여동생의 아들 No 9 : 남동생의 첫째딸 No 10 : 남동생의 둘째딸 No 11 : 러시안 불루 고양이 그러고 보니 ,,, 나도 제법 서열이 높네 ... ㅋㅋ ... 집안 이야기 2011.12.06
엄마의 선언 엄마가 말했다. 니가 혼자 오래 살다보니 여자하고 사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모르는 것 같다. 집안의 명예를 생각해서 그냥 지금처럼 그렇게 살아라 ... 나로서는 서운한 일이다. 혼자 사는 것에 익숙은 하지만, 이게 얼마나 마음과 정신이 황폐해 지는 일인지 엄마는 모른다. 즉 ,,, 엄마는 현실.. 집안 이야기 2011.06.21
눈이 왔다. 엄청나게 ... ------------------------------------------------------------------- 부산에 95 년만에 이렇게 많은 눈이 왔다고 한다. 경사진 도로의 북쪽 경사면은 아예 교통이 두절되었고 운행하지 않는 버스 노선도 많아서 지하철이 터져 나가고 걸어서 출퇴근하는 사람이 많았다. 차가 밀려서 평소 20 분이면 가던 길이 2 시간이 걸.. 집안 이야기 2011.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