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이야기

추억에 대한 상념 .

낙동대로263 2011. 12. 2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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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에 대한 상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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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삶의 과정이 우연의 연속인지 필연의 연속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겠지만,

그것은 자기 앞에 펼쳐진 미래에 대한 추정일 뿐,

이미 일어난 과거에 대한 판단의 기준으로 사용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스스로에게 일어난 여러가지 변화가 주는 의미와 암시를,

우리가 어떻게 해석해야 할른지를 판단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 내지는 과제일지도 모른다.

 

그것이 현실적 환경 때문이든지 , 내 삶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개인적 욕구 때문인지는 따져보지 않더라도 ,

그러한 의미와 암시를 해석하는 일이 우리에게 벅찬 과제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일인 것이다.

그게 아무리 싫더라도 , 자기자신 밖에는 그 일을 해결할 사람이 없기 때문이니 말이다.

 

그건 참 당혹스러운 과제가 될 것이지만 ,

그것을 굳이 피하지 않는 것은 ,

스스로가 그러한 일련의 과거사에 향수를 느끼기 때문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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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저질러 놓은 2011년의 여러가지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을 " 향수 "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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