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놀이

경남 하동군 송림공원 야영장

낙동대로263 2010. 7. 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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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하동군에서는 제법 유명한 유원지 겸 체육공원이다.

 

면적도 넓어서 일부는 자연휴식년제를 취하고 있는 솔밭도 있었으며 나이가 많은 소나무 하나하나에 번호를 붙여서 잘 관리하고 있었다.

 

 

 

가장 신경 쓰이는 화장실. 수세식이며 매일 아침 청소를 한다. 아주 깨끗하다. 이름도 이쁜 은모래 화장실이다.

성수기 때에는 샤워장도 개설한다고 하는데 ... 이 샤워장은 이 곳에서 잡동사니를 팔고있는 자그마한 상점에서 돈 받고 여는 그런 종류인 것 같다... 섬진강에서 수영이나 물놀이를 하고 올라오는 사람들을 상대로 해서.

이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분 말로는 ... 그냥 아무데나 텐트치고 있다가 가면 되지만, 다만,,, 모닥불 피우는 데에는 조심해 달라는 이야기였다.

 

 

 

상수도 급수전 ... 물 잘 나옵니다. 이 정도 되는 급수전이 뒷편에 또 하나 더 있음.

 

 

 

 

 

땅강아지라는 곤충 아시는지 .... 아주 청정한 곳에서만 살 수 있는 땅강아지가 다 있었다....

하도 힘 좋게 파다닥 거려서 사진을 잘 찍어줄려했는데 실패했다... 힘 좋은 걸 보니 잘 먹나보다.

이 놈이 있다는 것은 땅 속에 지렁이를 비롯한 먹이감이 많다는 뜻이고, 지렁이 등등의 환형동물이 많다면 그건 오염되지 않은 토양이라는 뜻이다.

 

 

 

자연휴식년을 맞아 쉬고 있는 숲 ... 하동군 공무원의 선견지명을 알 수 있는 좋은 제도이다.

3 년 동안 개방하고 1 년을 쉰다고 했다.

 

 

 

휴식년제 숲 속에는 온갖 잡초와 ... 특히 산딸기가 아주 많고 먹을 열매가 풍부해서인지 여러가지 새 들이 날아와서 잘 살고 있었다.

 

 

제법 크다마한 소나무에는 모두 박혀있는 관리용 번호표 ...

기념으로 하나 가져올려고 했는데 하도 단단히 박혀있어서 실패했다.

역시 하동군 공무원의 선견지명을 알 수 있는 관리방법이다.

스텐레스 말뚝에 음각으로 각인된 번호가 뚜렸했다.

 

 

 

 

 

 

송림공원 맞은 편, 산 속의 뭔 .... 절. 300mm 망원으로 찍었다. 제법 규모가 있다. 2 층 규모의 불상도 있다.

 

 

 

송림공원 내의 사이트 . 소나무 가지가 낮아서 좀 애를 먹었다. 솔 꽃이 자꾸 떨어져서 장비에 묻을까봐 타프 아래에 장비를 모아두느라고 짜증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다른 장소가 없다 .....

 

 

 

 

사시사철 주력버너인 뉴테크 석유버너에 얹은 국수 ... 잘 끓고 있다.

 

 

 

더치오븐에서 익힌 불고기와 국수를 비빈 .... 불고기 비빔 국수 ?

 

 

 

이번 캠핑의 차석 버너, 스웨덴제 옵티무스 111 번 모델.

 

 

 

 

옵티무스 111  의 시퍼런 불꽃 ... 화력이 동급의 버너 중에서는 보통임.

처음에는 참 멋진 화력과 성능으로 보여주었는데 생산된지 20 년이 지나서인지 예전만 못하다...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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