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놀이

전남 곡성군 구룡리 섬진강 캠핑장

낙동대로263 2010. 7. 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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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 목사동면 구룡리에 있는 섬진강 캠프장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섬진강은 아니고 보성강입니다.... 캠프장 이름만 섬진강 ... 입니다.

 

 

 

3 시간을 부지런히 달려서 도착한 곡성군 목사동면입니다... 캠프장 시설은 어떤지 등등 궁금증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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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유지인 이 캠프장의 입구를 지키는 분은 ..... 우리와 같은 포유류 종족인 경순이 아줌마 입니다.

이런 외진 곳에서 같은 동족인 포유류를 만난다는 것도 참 반가운 일입니다만, 경순이 아줌마는 우리를 그리 달갑게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줄곧 의심스런 눈으로 경계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사람 구경하기 힘 든 오지라서 그런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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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버너의 불꽃입니다.

석유를 태우는데 이렇게 이쁜 색깔이 생겨나는 것을 아직도 신기하게 생각합니다...

과학적 설명은 압축된 석유가 뜨겁게 달구어진 파이프를 통과하면서 급속히 기화되고 그게 노즐을 통과해서 압축상태가 아닌 공기중에 나오자마자 불이 붙어서 .... 하고 설명하지만 .... 그런 과학적 설명보다 그냥 색깔이 이쁜데에 감탄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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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건너에서 본 캠프장인데... 이런 연못이 많아서 여름이면 모기 떼가 극성스럽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야외생활은 보기보다 인내와 극복의 연속입니다.....

지금도 자그마한 날파리가 제법 날아다니는 것을 보아 여름에는 필히 준비를 단단히 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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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에 가면 기차마을이 있습니다....

저게 기차역입니다.  생각한 것 보다 제법 멋집니다.  이제 기차타고 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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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타고 온 기차인데요 ...............

상상하기에는 시커먼 연기와 함께 " 꽤애애액 ~~~~ !!!!! " 하는 기적소리를 내면서 칙칙폭폭 할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고 그냥 얌전히 달리는 기차였습니다... 아기들에게 옛날의 기차는 이러했단다 .... 하고 설명하기에는 적당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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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놀고나니 피곤하고 .... 날씨가 따스하고 땀도 나서 가까운 지리산온천을 하기로 하고 구례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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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 대온천탕은 휴업 중이랍니다.... 주변에 물어보니 폐업이랍니다... 이럴수가 .... ;;;;

황당했지만 묻고 물어서 작은 온천 대중탕을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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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간을 달리니 장유휴게소입니다.... 이제 집에 40분 이면 들어갑니다.....

집에 가면 장비 챙기고 ... 짐 정리하고 ... 그리고 월요일입니다....

 

이번 주말은 또 어디로 튈까 ? .... 머리 속에서는 벌써 지도를 펼쳐두고 작전을 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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