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이야기

공부가 싫다구요 ?

낙동대로263 2010. 1. 18. 22:09

 

 

 



고3때 그냥 제 스스로 공부하기 싫어서 공부안했고...

대학을 포기한건 전데....

막상 수능을 망치고 대학에 떨어지고....

이번에 저희 친가쪽에서 수능을 3명이 봤거든요

한명을 아주대 다니다가 재수한오빠고 한명은 1년일찍 학교에 들어온 친척동생인데..

오빠는 이번에 한양대 법대에 붙었고, 동생은 이번에 루터신학대에 붙었데요

근데 저는 쓴대학 모든곳에서 떨어졌어요.

그래서 그런지 괜히 기분이....

특히 동생은 정말 진심으로 축하해주고싶은데..

오빠는여...

수능 1등급을 받고서도 제앞에서 자기가 340점대밖에 되지 않는다며 징징대던사람이라.

기분이 더 상하는 ..

아..제가 이런 감정을 갖을 자격조차 없다는거 아는데..

기분이 그래요

하지만 더 문제인건 이모든일들을 내 잘못이 아닌 엄마 탓으로 돌리는 거예요

정말 우리 엄마 잘못한것도 없는데..

매일..내가 짜증내고...

휴~~

저 왜이렇져?

정말제가 이정도가지 이기적인사람인지 몰랐어여..

에휴..

어덯해야할까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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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여.....


왜 학생에게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귀가 따갑게 이야기 할까요?

그 이유를 아십니까 ?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는 각자 할 일이 있고 그 할일을 열심히 하므로써 서로에게 떳떳하고 스스로의 양심에도 부끄러움이 없는 것이며

남들의 인정을 받음으로 인해 더 열심히 정진할 의욕도 생기는 것입니다.

학생에게 공부하라고 하는 것은 단지 공부가 학생의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런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학생이 공부를 하지 않으면 다음 세대의 발전이 없기에 그러하며 지금과 같은 세계적인 패권다툼의 시대에서 다음세대가 무너지면 국가의 존망이 위태롭지 않겠습니까.

예를 들면 님의 부모님께서 할일을 아니 하시면 님의 가정도 공부고 뭐고 안되지 않습니까?


이제, 님은 극심한 자격지심에 시달리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남들이 하기 싫은 공부할 때, 님은 하고 싶은 것만 골라서 한 댓가입니다.

이제 친구들은 하기싫은 공부를 한 댓가로 지금부터는 하고싶은 것을 골라서 하게 됩니다.


단지, 노는 시기가 바뀌었다는 것 뿐이며 결과는 당연한 것임에도 님은 지금 어머니에게 생짜증을 부리고 있다니 말이 됩니까 ?


님이여.... 어찌 그리 불안해 하십니까 ?

침착하게 지금의 상황에서 그 상황을 당당히 인정하시고 다시 발전의 방법을 찾으십시오.


누구에게나 말 하십시오 [ 난 공부를 안해서 대학에 못갔다. 그러나, 지금부터 내가 할일을 찾아서 열심히 하면서 내 인생을 개척할 것이다. 지켜보고 도와달라 ] 라고 당당히 말씀하십시오.


지금 부터 열심히 자기 할일을 하면 되는데 왜 주변사람을 괴롭히 시는지......

이제 고등학교도 졸업하셨으니 철 좀 드십시오.

부모님께 반드시 말씀드리세요....... 위의 말을 말입니다.


그리고, 명심하십시오.

이제부터는 절대로 님이 하는대로 님의 인생은 결정됩니다.

10 년뒤에 이 말이 생각날 겁니다. 틀림없이요.....


부디 ... 열심히 사시기를....

세상은 절대 제 할일을 하지 않는 자를 받아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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