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이야기

언행에 조심하십시오 ....

낙동대로263 2010. 1. 1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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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와 고등학교때 친했던 친구가 있습니다.

중학교때는 잘지냈어요..친하게 서로 울구불구 솔직하게 ㅇㅖ기할 정도로... 근데 고등학교 올라와서 서로 다른반이 되고..

같은 서클활동도 하고... 서로잘지내다가 그 친구가 좀 잘난척하는게 보기 싫었습니다.

공주병이고 그리고 점점 사이는 멀어져 갔는데.. 어느날부터 알게된건 제가 그 친구를 멀리한것이 아니라 그애가 절 멀리하는 것 같았습니다.

소위말해 그 친구는 범생이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올라와서 새로운친구를 사귀게 됐고 집에갈때도 그친구와 스쿨버스를 타지안고 다른친구들과 어울려 다녔죠..

그애말이 나는 문제가 없는데...친구를 잘못사귀어서 ㄴㅐ가 변했다는 거죠...


저는 친하니깐 엄마아빠한테는 그친구를 만난다고 하고 놀았습니다.

그래서 그친구한테 전화오면 그렇게 예기해달라고 한적도 있구요

친하니깐 믿고 부탁한거죠..

이해해 줄꺼라 생각했고...


그런데...뭐랄까 점점 멀어지는건 어쩔쑤 없더군요..

잘난척하고 그런게 재수없어서 그래서 서클활동할때 그애를 좀 뭐랄까 이지매를 했습니다.

그애성격때문인지 다른 서클친구들도 그애를 별루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쁜편지도 쓰구 잘난척하지 말라는둥 심한말까지 했습니다. 주동해서


지금생각하면 참 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미안한 맘이 더 크구 좋은친구였는데 하며... 잘해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5년이 흘렸구여

얼마전에...멜주소를 알게 되서 용기를내서 멜을 날렸습니다.

물론 이름은 밝히지 않고 미안하고 다시 옛날처럼 잘 지내자구여

근데 답장이 왔어여...

옛일은 다 잊었다구 누구냐구 이름을 밝혀달라구여

그래서 기쁜마음에 이름을 밝혔는데..

끝내 답멜은 안왔습니다.

그애는 아직도 제가 미운가 봐요..

지금은 이렇게 함께한 것들을 소중한 추억으로 ㄱㅣ억하고 있는데

말이죠.


다시 옛날처럼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직도 그친구는 절 미워 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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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면서 가장 분통이 터지는 것이 억울한 경우를 당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님께서 그 친구분에게 그런 식으로 하셨다니 ..... 잘못한 것이지요.

그리고, 그 친구분은 그 기억 때문에 상당한 시간을 증오심을 갖고 살았을 것입니다.


우선,,,, 제 생각으로는 님께서 사고방식을 고쳐야 할 것 같습니다.


골탕먹이고 싶을 때에는 골탕을 먹이고는 .... 친하고 싶을 때는 잊고 친하자고 한다면.....

님께서 그런 경우를 당한다면 답을 보내고 다 잊고 친해질 수가 있겠습니까...?... 어려울 겁니다.


님께서 그 친구분 없이 잘 살아갈 수 있고,, 그 친구분도 님 없이 잘 살수 있다면,,

그냥 내버려 두시는 것이 차라리 나을 겁니다.


괜스레 건드려서 나쁜 기억을 되 살려 낼 필요가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래서,,,,,

사람은 언행에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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