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놀이

2015.1.9. 물금 황산문화체육공원

낙동대로263 2015. 1. 10. 17:25

 

 

 

 

아주 오랫만에 친지들과 어울려서 캠핑을 갔다...   물금 황산문화체육공원으로..

장점은 조용하고 넓다는 것, 공짜라는 것.

 

단점은 ,,,,

첫째, 물이 없고 ---- 수돗물이 나오는 곳이 없다는 말임 ---- 개수대가 없어서 ,,,  이게 참 곤란한 상황이었고 ....

둘째, 나무가 한 그루도 없어서 여름철엔 불볕에 굽힐 것이 뻔하다는 것.

세째, 바람이 심한 날, 여기는 엄청난 바람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는 점....   이다.

 

결론적으로 ...  강력한 바람에 대비할 수 있고, 사용할 물을 갖고 가고, 불볕이 괜찮다면 가도 된다는 것이다.

암튼 갔다 온 사진 몇 장 올린다.

 

 

 

정말이지 ....    황량하다.

바람불면 다 날아갈 것 같다.

 

 

 

 

 

친지들의 텐트들... 

내 텐트는 제일 오른쪽 라운지

 

 

 

운송차량들 .......

제일 왼쪽 포터 더블캡이 내 것.

 

 

 

내 텐트의 장비들 ...   간단하기가 비교 대상이 없다.   사실 초라하기 까지 하다.

 

 

 

 

내 석유난로, 토요토미 반사식 난로. 그저그런 온기 정도 뿐이다.

 

 

 

막강 화력의 펠렛난로... 

정말 뜨거워서 자리를 옮겨야 할 정도였다.

 

 

 

오후 2시 경부터 먹기 시작한 밥상... 

난 밤 8시 경에 포기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12시 까지 먹었단나..  대단하다.

 

 

 

펠렛난로 위에서 굽히고 있는 굴, 그리고 삼겹살..  배 터지게 얻어먹었다.

 

 

 

화장실은 특급이다.

하기사 요즘은 어디를 가나 화장실이 너무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좋더라만...

 

 

 

강 건너 보이는 도심지의 불 빛. 

도심과 가까우 곳에 있다는 위치적 요소는 참 좋다.

 

 

 

아침에 일어나니 차 창문이 이 모양이다.

완전히 얼어붙었다.

 

 

 

 

새로 구입한 아이보리 포터를 이쁘게 보이려고 스티커를 붙였다.  

그걸 붙이니 암 것도 없을 때 보다는 괜찮아 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