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놀이

2014. 9. 11. (목) 화양동캠핑장

낙동대로263 2014. 9. 14. 11:15

 

 

 

영덕에서 속리산으로 가는 길은 꽤 멀었다. 

시속 60km 로 슬금 슬금 가니 5 시간인가 ?  걸렸다.

 

 

 안동 ...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라고 한다.  국립안동대학교도 구경하고 왔는데 햇볕이 따가워서 파이더라.

 

 

 

화양동 캠핑장 ........   1 만평은 될 법한 곳인데 두세집 말고는 아무도 없다 .... 

여기를 잘 몰라서 오기 전에 문경온천에 들러서 목욕을 하고 왔는데 그러기를 잘 했다.  식수 공급과 화장실은 있는데 샤워장이 없다.

야영비 하루 7,000원...  물과 화장실 사용료 2,000원 이라고 알고 왔는데 있는 동안 아무도 돈 달라는 사람이 없었다.  철수했나 보다. 

 

 

 

간단모드 내 아지트.  이렇게 간단모드로 하려면 놀아가면서 설치해도 30분이면 끝이다.  괜찮네...

 

 

 

저녁밥이다.

국군 전투식량 한 봉지,  미군 전투식량 중 땅콩 버터 한 봉지, 커피 한잔이다.

배가 고파서 인지 ,,   진짜 맛이 좋아서 인지 ,,  하여튼 기대한 것 보다 맛있고 열량도 충분한 듯 하다.

 

 

 

 

이 정도 살림이라도 부족함이 없다...  간단모드 괜찮다... 

약간 아쉬운 장비도 있지만 그렇게 따지면 간단모드로 못 가지...

 

 

 

 

 

여기서 두꺼비를 봤다.  아주 청정한 지역인가 보다... 하기사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니 ...

사람 주먹만큼 커다란 놈인데 작대기로 툭 툭 건드려도 귀찮다는 듯 아무 반응도 없고 제 갈 길만 슬금 슬금 간다.

개구리와 닮았지만 성질은 전혀 다르네 ...

근데 의외로 속도가 빠르다.  네 발로 슬 슬 기어가는 데에도 순식간에 멀리 간다.. 

두꺼비를 본 것이 ....  청도 신원리에서 함 봤고,,  그 다음이 여기다.  청도 두꺼비도 이 놈과 같이 건드려도 반응이 없더만 ,,, 똑 같네.

 

 

 

 

 

 

 

여기를 끝으로 남쪽으로 내려간다 ............ 

운전을 긴 시간 할 것 같다..  국도를 따라 60km 로 갈려니 ...   쉬다 가다 10시간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