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동기 김 ㅅ ㅁ 로 부터 연락이 왔다. 중국에서 쭈욱 살다가 서울에서 2~3년 살다가 부산에 왔단다.
같이 놀러가자고 했고 떠났다.
이 친구는 내 생각으로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닌 듯한 느낌이다...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듯 하다.
현실 감각이 있는 것인지 ... 알고도 모른체 하면서 자가자신을 감추는 것인지 .... 모호한데,,,,
내 생각으로는 자기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한 것 같다.
항상 자기가 원하는 무엇은 감추고 말하는 것 같고,, 그걸 다른 사람이 알아줘야 한다는 것 만 같다....
내 생각이 틀리기를 바라지만 ,, 맞다면 이 친구는 크게 왜곡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이 친구와 이런 경우가 반복 된다면 염증을 느낄 것 같다.
하는 말과 행동이 상당 부분 이해도 되지 않고 인정하기도 힘들다.
이 친구와는 고성 상족암을 거쳐 남해 상주면 양아리의 KTKC 워크샵 훈련장을 들렀다가 돌아왔다...
이번 나들이는 세상 사람 아닌 듯한 흉내를 내는 친구 때문에 그리 멋지지 않았다.
친구의 그러한 이해 할 수 없는 망칙한 모습을 보는 것이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니까 ...
상족암 공원 야영장에 설치한 내 라운지 텐트.
제법 오래 사용했음에도 아직도 좋다. 색상도 바랜 곳이 없고 튼튼하고 ...
겨울 캠핑을 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장비이기는 한데 ... 앞으로 얼마나 더 캠핑을 주된 야외활동으로 삼을 수 있을른지 모르겠다.
주 식량,, 국군 전투식량 중 일부.
미군용 전투식량 보다는 먹을 만 한데 ... 아무래도 밥을 직접 해 먹는 것 보다는 못했다.
그래도 간단하기는 엄청나게 간단하다.. 설겆이고 뭐고 할 필요가 전혀 없으니까.
간식,, 전투식량 중 파운드케익... 아주 달콤하다. 그러나 맛은 파운드케익 본래의 맛이 아니더라.
내 친구이기는 하지만, 딴 세상 사람 ...
13년 째 만나고 있는 발바리. 아직도 건강하게 잘도 돌아다니고 있었다.
이 개는 고기를 주면 받아먹어도 고기가 아니면 안 먹는다.
그리고 나는 지를 알아보는데 ,,, 지는 나를 모르는 것 같았다.
이 놈은 상족암에서 돌아다니고 있던 고양이 2014년 4월 생이란다.
아메리칸 쇼트헤어 품종 같았다.
어찌나 사람을 잘 따르는지 .... 사람을 전혀 무서워 하지 않았다... 텐트 안을 제 집 드나들 듯 했다.
상족암을 떠나면서 점심 먹으려고 들른 식당의 음식...
그냥 길 가의 초라한 식당인 데 반찬도 많이 주고 ,, 생각보다는 맛이 있었다.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1454 번지, 캠핑장 ...
이 동네에서 느낀 점은 온 동네가 돈 벌려고 눈에 불을 켜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별로 볼 것도 없고 ... 그냥 조용하고 고요한 장소이기를 바랬는데 ... 아니었다.
할 수 없다면 모르되,,, 마음먹고 찾아서 가고싶지는 않다.
내 빨간 텐트 뒤의 인디언 티피 텐트는 반쪽 아저씨 집이다.
워크샵에 참여한 KTKC 정회원들...
들리는 말로는 KTKC 가 한 물 간 카약 클럽이라고 하더라만 ....
하기야 승승장구 하는 카약 클럽이 많고, 카약으로 돈 벌려는 업자들이 많이 생겨났으니 .... 대중화는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아직 멀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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