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예방,치료

잘 못 알려진 운동 상식들

낙동대로263 2009. 12. 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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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는 이미 알고 있거나 경험을 통해 체득한 것이지만 .....

그 외에는 모르고 있었거나 ... 내 실제 경험과는 달라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다.

 

받아들이고 아니고는 읽는 분들이 선택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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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면 식욕이 좋아진다?

가장 널리 퍼져 있는 엉터리 상식.

운동과 식욕의 상관관계는 운동의 강도, 나이, 성별, 체지방 정도 등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한 실험에서 운동 강도가 중간 정도 이하거나 하루 1시간 이내로 운동을 했을 때는 음식섭취량이 오히려 감소했고, 강한 운동을 했을 때는 음식섭취량이 증가했다. 이처럼 운동을 중간 정도의 강도로 하면 식욕이 감소하므로 체중조절에 많은 도움이 된다.
반면 주중에는 바빠서 운동을 하지 못하다가 주말에만 골프나 등산을 다녀오는 사람은 식욕이 증가하여 운동으로 소모된 열량보다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기도 한다. 따라서 이렇게 운동을 하면 살빼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여기서 간과하기 쉬운 부분은 .... 약한 강도의 운동이 식욕을 억제하는 메카니즘 인데 ....

        그건 강한 운동으로 몸 속에서 운동반응 물질인 마이오신이 생성되기 전에 운동을 그만둔다는 뜻이고 ...

        마이오신이 분비되지 않을 정도로 약한 운동을 한다면 , 그건 운동의 효과는 하나도 없고 피로감만 심하니

        그 점을 분명히 알고 선택하시기 바란다.

 

 

 

땀복을 입고 운동하면 살이 잘 빠진다 ?


운동을 할 때 통풍이 잘 되지 않는 땀복을 입으면 땀이 잘 증발되지 않아 체온이 오르고 그러면 더 많은 땀을 흘리게 된다.

그 결과 자연히 탈수가 심해지고 체온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다.

탈수가 심할수록 운동 후 체중은 많이 줄어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오해 마시라. 이때 몸무게가 줄어든 것은 살이 빠져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탈수현상 때문이다.

물을 마시면 원래 몸무게로 되돌아간다.
땀복을 입고 운동해서 살을 빼겠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탈수가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열사병에 걸려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더운 날은 물론이고 덥지 않은 날에도 땀복을 입고 운동하지 마시길. 괜히 힘만 들 뿐이다.

 

---> 이건 아주 바보같은 짓이다. 체중조절에 다급해진 체급경기 선수들도 땀복을 입는 ... 방법을 쓰지 않는다...

 

 

 

부위별로 운동하면 부위별로 살이 빠진다 ?


집중적으로 특정 부위를 자극하는 운동을 하면 그 부위의 지방이 많이 소모될까? 대답은 ‘노!’, 그렇지 않다.
우리 몸의 근육이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한데, 이 에너지는 몸 전체에 있는 피하지방이 소모되면서 얻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복근운동을 한다고 복부지방이 빠지고, 팔운동을 한다고 팔에 있는 지방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운동을 하는 부위의 근육이 팽팽해져서 날씬해 보일 수는 있다.

 

---> 아닌데 ... 전적으로 그 부분의 지방이 분해되지는 않지만 가장 가까운 지방을 가장 먼저 소모시키고 ,,,

        그 다음에 신체 전체에 걸친 지방을 분해하는데 .... ????

 

 

 

살을 빼기 위해서는 유산소운동만 하는 것이 좋다 ?


살빼기 효과가 큰 운동은 걷기, 조깅, 달리기, 수영, 자전거, 등산 같은 유산소운동이다.

이런 운동을 오랫동안 천천히 하면 지방이 소모된다.
하지만 살을 뺄 때는 유산소운동만 하는 것보다 근력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근력운동을 하면 근육이 많아지고 따라서 기초대사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사람은 근육을 길러주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  여기서 빠진 부분은 ... 유산소운동의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인데...

           유산소운동의 효과는 땀이 약간 나기 시작하는 운동강도가 되어야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지방 분해 효과를 바란다면 그 땀이 나기 시작하는 시간이 20 분은 지속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땀이 나기 시작하는 현상은 자기 체력의 75% 정도를 소모시키고 있다는 뜻이라는 것이고 ....

 

 

 

 

여성도 근력운동을 하면 어깨 넓어지고 팔뚝 굵어진다 ?


여성들 가운데는 근육이 울퉁불퉁해져서 어깨가 넓어지고 팔뚝이 굵어질까봐 아령이나 역기 들기를 극도로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

정말 그럴까? 결론부터 말하면, 절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날씬하고 탄력 있는 몸매를 갖고 싶은 여성들일수록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여성에게는 근육의 힘을 키워주는 남성호르몬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때문에 보통 사람들이 웬만큼 하는 정도의 근력운동으로는 결코 근육이 비대해지지 않는다.

오히려 근육의 힘이 강해질 뿐 아니라, 처져 있던 근육이 팽팽해져서 더욱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여성들도 적극적으로 근력운동을 해야 한다.

 

---> 근력운동을 하지 않는 여자분들이 딱해 보일 뿐이다.

        유산소운동만으로 지방을 분해시켜봐야 곧 요요현상으로 지방이 다시 형성되는데 ....

        근력운동으로 근육이 형성되어야 지방의 지속적인 분해가 되건만 .... 답답한 일이다.

 


 

살빼기에는 저녁운동이 좋다?


아침운동과 저녁운동의 운동 효과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과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의 차이는 기초대사량의 차이와,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해 결정된다.

아침운동과 저녁운동의 열량 소모 차이는 거의 없다.

따라서 아침이든 저녁이든 상관없이 편리한 시간에 꾸준히 열심히 운동하는 것이 최고 !

 

---> 아침운동은 .... 하루종일 피로감에 시달리는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저녁운동을 하고 잠을 자는 것으로

        피로회복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믿는데 .... ???

       그래서 난 저녁운동만을 하고 있고 아침에는 절대 안하는데...

 

 

 

뒤로 걸으면 치매가 예방된다?


공원이나 산에 가면 흔히 뒤로 걷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뒤로 걸으면 치매가 예방된다는 속설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 역시 과학적으로 아무런 근거가 없는 낭설이다.
뒤로 걸을 때 쓰이는 근육은 앞으로 걸을 때 쓰이는 근육과는 다르다.

뒤로 걷기는 앞으로 걷기와 근육의 역할이 뒤바뀌게 된다.

그러므로 다친 환자의 재활 근육훈련을 위해서는 뒤로 걷기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반인에게 뒤로 걷기는 불필요하다. 넘어져서 다칠 가능성만 높아진다.

경사진 언덕이나 자갈길처럼 울퉁불퉁한 길에서 뒤로 걷는 것은 더욱 위험하다.

치매를 예방하는 데는 뒤로 걷기보다 보통의 유산소운동을 천천히 오래 하는 것이 좋다.

 

---> 옛날옛적 ,,,,  내가 중학교 다닐 때 정도에 ....

       우리 동네에 뒤로 걸어다니는 거지가 있었다.... 유명인사였다.... 믿거나 말거나 ....

 

 

 

 

임산부는 운동하면 안 된다?


임신을 하면 태아에게 무리가 갈까봐 운동을 하지 않으려는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성은 임신 중에도 중등도(중간 정도의 강도) 이하의 가벼운 운동은 얼마든지 할 수 있으며, 또 운동을 하는 것이 임산부는 물론 태아에게도 좋다. 물론 심한 운동은 삼가야 한다. 특히 임신 6개월이 되면 운동할 때 불편을 느끼게 되므로 운동량을 줄여야 한다.
체중의 부하가 걸리지 않는 고정식 자전거 타기나 , 수중 걷기와 달리기, 수중 에어로빅 같은 수중운동들은 임산부에게 특히 좋다. 하지만 스쿠버다이빙, 패러글라이딩 같은 위험한 운동이나, 충돌 위험이 큰 스포츠 경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 임신을 해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 맞는 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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