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학벌을 가진 5촌 조카와 러시아 챠이코프스키 음악학교에서 수학한 피아니스트가 결혼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김아사 라는 피아니스트가 있었다.. 피아노 잘 치는가 보다 ...
서울에서 진행되는 이 결혼식에 가느리고 새벽 4시에 일어났다...
천주고 신자인 양가의 성당에서의 결혼식은 우지 그리도 기냐 .... 1 시간 30분을 .... ;;;;
신랑은 지 아버지와 꼭 같다 ... ㅎㅎ ...
신랑 바로 왼쪽에서 인상 쓰고 있는 영감이 내 사촌 자형이자 신랑의 아버지이다... 왜 저리 인상을 쓰지 ?
신부 오른쪽의 영감은 신부 아버지이다.. 역시나 꼭 같다...
집안의 형과 동생 ...
전부 곰탕이나 된장찌개가 먹고 싶은데 ... 스테이크를 준다니까 기분이 나쁘다...
이건 우리 음식이 아니자나 ... 하면서 ...
돌아오는 버스에서 먹으라고 준 떡 .. 요즘은 떡도 이렇게 이쁘게 만드나 보다 ...
암튼 ,,, 피곤하기는 했지만 좋은 나들이 였다.
'집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비 며느리의 선물 (0) | 2014.01.11 |
---|---|
첫째와 수진이 (0) | 2014.01.05 |
둘째의 어이없는 사고 (0) | 2013.07.30 |
아버지의 놀이터 (0) | 2013.06.08 |
부모님에 대한 상념 (0) | 2013.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