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이야기

예비 며느리의 선물

낙동대로263 2014. 1. 11. 15:15

 

생일이라고 예비 며느리가 선물을 주었다...

 

거 ....  참 ....   생일 선물을 받아본 것이 언제인지 ....  20년은 넘은 것 같다..

고맙기도 하고 ,,,  기분도 얼떨떨하기도 하고 ,,,,   그렇구만 ...

 

이런 느낌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긴 하겠다만 ...  괜찮네...  ㅎㅎ ....

 

 

 

자그마한 박스 하나에 이쁜 리본을 달아 맨 편지이다...

 

 

 

편지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기냥 웃음이 나온다 ...  기분 괜찮네...  음 .... ^^

 

 

 

이건 박스 속의 물건인데 화장품 같이 보인다... 뭘까 ??

 

 

 

PRADA ...  많이 본 단어인데 ...  구체적으로 이게 뭐지 ??  로션 ?  스킨 ???

아주 맑아보이는 액체이니 로션은 아니겠다.  스킨을 이렇게 고급스럽게 ??   뭐지 ??

 

 

 

바르셀로나 , 그라시아 , 스페인 ...  아는 글자는 있는데 뜻을 하나도 모르겠다.

구성은 알콜과 PARFUM ? 향수인가 ??

알듯말듯한 내용들이다.

 

 

 

음 ........   이건 5개국어로 쓰여졌다.

아마 전 세계적인 판매망을 갖춘 물건인가 보다.

 

 

 

이건 향수다.

 

 

 

뚜껑덮개를 열면 저 작은 구멍으로 향수를 뿌리나 보다..

이제 며느리 덕분에 향기나는 남자로 살아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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