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이라고 예비 며느리가 선물을 주었다...
거 .... 참 .... 생일 선물을 받아본 것이 언제인지 .... 20년은 넘은 것 같다..
고맙기도 하고 ,,, 기분도 얼떨떨하기도 하고 ,,,, 그렇구만 ...
이런 느낌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긴 하겠다만 ... 괜찮네... ㅎㅎ ....
자그마한 박스 하나에 이쁜 리본을 달아 맨 편지이다...
편지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기냥 웃음이 나온다 ... 기분 괜찮네... 음 .... ^^
이건 박스 속의 물건인데 화장품 같이 보인다... 뭘까 ??
PRADA ... 많이 본 단어인데 ... 구체적으로 이게 뭐지 ?? 로션 ? 스킨 ???
아주 맑아보이는 액체이니 로션은 아니겠다. 스킨을 이렇게 고급스럽게 ?? 뭐지 ??
바르셀로나 , 그라시아 , 스페인 ... 아는 글자는 있는데 뜻을 하나도 모르겠다.
구성은 알콜과 PARFUM ? 향수인가 ??
알듯말듯한 내용들이다.
음 ........ 이건 5개국어로 쓰여졌다.
아마 전 세계적인 판매망을 갖춘 물건인가 보다.
이건 향수다.
뚜껑덮개를 열면 저 작은 구멍으로 향수를 뿌리나 보다..
이제 며느리 덕분에 향기나는 남자로 살아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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