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너 놀이

독일 엔더스 (ENDERS) 9061 가솔린 버너

낙동대로263 2009. 9. 19. 11:18

 

 

 

이 버너를 하나하나 분해하고 정비해서 완벽한 성능을 갖추도록 해 볼 것이다.....
 
 

 

 

 

이게 전체적인 외관이다....

가로 20cm, 세로 18cm, 높이 8cm 이다. 들고 다니기에는 적당하지만 배낭에 넣기에는 사이즈가 부담스럽니다.

색상은 독일군 군복색상과 거의 비슷한 어두운 녹색이다.

 

 

 

이렇게 열린다.

연료통과 연료파이프, 화구는 고정식으로 연결되어 전체가 같이 들어 올려져서 움직인다.

 

 

 

완전히 펴면 이렇게 된다.  뜨거운 복사열이 연료통에 직접 전달되지 않도록 차단막을 달아두었다.

오른쪽 박스의 아래의 구멍은 연료 공급레버, 연료량 조절레버를 수납하는 구멍이다.

 

 

 

연료조절과 연료공급레버를 당기면 저렇게 빠져 나온다. 

보기만 하면 아무 것도 아니지만 처음 저런 아이디어를 낸다는 것은 참으로 참신한 방식이다....

지금도 저런 방식을 사용하는 버너는 거의 없다.

전부 연료조절레버를 끼우는 방식이다.

 

 

 

연료통 부분....  분해 조립 스패너와 예비 부품이 들어있는 동그란 통을 끼우게 되어 있다.

이 방식도 현대 버너에는 없는 방식이며, 아주 잘 고안된 방식이다.

 

 

 

화구 쪽에서 본 버너의 외관.  연료조절레버를 빼내고 넣는 방식을 아시겠지요.

 

 

 

요게 연료 조절레버입니다.... 둥근 레버 오른쪽의 자그마한 작대기는 연료 차단과 공급을 하는 레버입니다.

 

 

 

라벨.... 뭐라고 적기는 해 두었는데 ... 한 마디도 모르는 글입니다.

당연히 독일어 이겠지만, 1940 년대에 사용하던 어법일겁니다.

 

 

 

 

이건 연료조절레버를 빼낸 모습.......

 

 

 

이건 연료조절레버를 밀어넣은 모습 .... 이제 잘 아시겠죠 ?

 

 

 

휘발유 넣는 깔대기는 저렇게 끼워서 닫으면 됩니다.

 

 

 

들고 튈 때는 저렇게 해서 손잡이를 들고 튀면 됩니다.....

 

 
 
 다음에는 점화를 해야 하는데 ....
어렵고 까다로운 정비를 거치면 점화에 성공할 겁니다.... 그 사진도 따로 올리지요.
얼마나 걸릴지는 저도 모릅니다.. 분해해 봐야 상태를 알 수 있고 ... 정비는 시간 있을 때 짬짬이 해야하니까요...
어쩌면 분해하다가 완전히 조져놓을 수도 있답니다. 그러면 깨끗하게 닦아서 장식품으로 .......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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