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너 놀이

일본 다케이 BS-501 석유버너

낙동대로263 2009. 9. 7. 16:36

 

 

 

 

 

 

 

 

 

 

 

 

 

 

 

 

 

 

 

다케이 BS-501 석유버너이다.

다케이에서 생산하는 시리즈 중에서 가장 대형인 석유버너이고 ...

대형이다 보니 사용시간이 가장 길다.

가장 어려운 점화에 성공했다.  파란 불꽃이 보인다. 

 

이 버너는 사용하기가 까다롭기로 유명하고, 그 자태가 요염하기로 유명하다.

근데 내가 보기에는 그리 요염 ???  하지는 않다. 보는 눈이 낮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서도 ....

 

 

 

버너 연료통에 부착되어있는 여러가지 장치들.

왼쪽부터 연료통 뚜껑 및 압력조절나사.

그 오른쪽의 커다란 계기같은 것이 압력계.

그 오른쪽이 예열용 분사기.... 화염방사기 같은 역할을 한다.

맨 오른쪽의 작대기 달린 놈이 펌프.... 압력을 가할 때 사용한다.

 

이 버너를 사용할 경우, 가장 중요한 점이 압력인데 ... 그래서 압력계까지 달려있지만 ....

어느정도 압력을 가해야 적당한지는 비밀이다. 나도 엄청나게 애를 먹고서야 알아내었으니까 ....

뿐만 아니라 예열용 분사기의 사용요령도 비밀이다.

수십번에 걸친 실험 끝에 가장 적당한 분사방법을 알아내었으니까....

 

이 두가지 요령을 알면 이 버너를 조작하기가 훨씬 쉽다.

난 다 알고있다...

 

 

 

노즐을 통해 올라오는 석유증기에 착화하면 이렇게 이쁜 색깔의 화염이 올라온다.

석유를 태우는데 어떻게 이렇게 완전연소가 되는지 ... 신기할 따름이다.

석유버너 설계자의 노고를 짐작하게 해 주는 멋진 장면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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