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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무스 하이커 111 모델의 조립도면인데 ...
같은 회사의 8 R 모델과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얼핏 보면 50 개도 안되는 부품이라 별 것도 아닌 것 같겠지만,
열전도율과 연료탱크가 버너의 열에 의해 팽창하는 정도와 그 팽창 정도에 따라 뿜어내는 연료의 량,
그 열이 식어가는 시간과 재가열되는 시간 등등 ...
하나같이 복잡한 수학공식에 의해 미리 계산된 결과에 따라 부품의 크기와 두께 등의 규격을 결정하고 ...
금형을 제작하여 샘플을 만들어서 시험하고 폐기하고 등등 ....
그 복잡하고도 세세한 사전 계산은 물론, 계산에 의한 결과물인 설계도면에 따라 꼭 같이 제작할 수 있는 제조기술을 가져야 하고...
시시하게 보았다가는 큰 코 다치는 것이 이 석유버너인 것이다.
즉, 금속 가공기술과 금속재료 공학의 결정판이 이 버너라고 알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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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도면을 한 번 본다는 것은 버너의 내부 구조와 시스템이 어떻게 결합되어 있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단 한 번 보는 것만으로도 분해와 조립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런 구조를 가진 박스형 버너는 접어서 가지고 다니기는 편한 편인데 ...
박스 내에 음식물이 쏟아진다든지 할 경우에는 참 난감하다.
연료통을 분해해서 들어낸 다음에야 청소가 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구조의 버너를 구입하실 분들은 그런 장단점을 알고 계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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