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놀이

카약들 ....

낙동대로263 2010. 7. 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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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C  정모에 모인 카약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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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

쓰나미 140  (140 모델이 맞는지 자신이 없음 ),  케이프 혼 150,  템페스트 165,  케이프 혼 170 프로, 케이프 혼 150 프로 ...

전체적인 외관은 이렇습니다... 왼쪽의 3 척은 사진 아래쪽이 선수 부분이며 오른쪽 2 척은 아랫쪽이 선미 부분입니다.... 가운데에 있는 템페스트 모델은 러더 (Rudder) 타잎이 아니라서 꽁무니에 아무 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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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 모습 들입니다.

이 위치에서는 사진의 왼쪽이 전부 선수, 오른쪽이 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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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쪽이 대거 ( Dagger ) 의 유로 엑스 ( Euro X 16.8 ) ...

앞 쪽이 와일더 ( Wilderness ) 의 팜리코 145-T ( Pamlicp 145 - Tendum )  모델.

유로는 템페스트와 선형과 기능이 비슷하리라 짐작되는 선형이며 탄력 주행에는 어쩌면 더 우수하다는 생각이 드는 모델 ... 이건 짐작 뿐이며 단 1 시간을 넘기지 못한 운항시간으로는 더 이상의 짐작은 할 수가 없으며 , ,,,,, , , , ,

 

팜리코는 보기에는 뚱뚱하고 푹 .... 퍼져있는 듯 보여서 느려터지게 보이지만, 천만의 말씀....

우리가 워낙 날씬한 투어링 카약만 보다보니 느낌은 그렇지만, 이 카약은 좋다고 이름이 널리 알려진 필프리 라든지, 토바고 라든지 하는 SIT-ON-TOP 모델과는 비교도 안되는 속도와 안정성을 자랑한다.

외형적인 규격은 싯온탑과 비슷하지만, 무게 중심이 흘수선 아래에 있고 킬라인이 좌우에 3 개씩 그어져 있어서 ... 이 선체를 두 사람이 타고 한 사람이 저어도 , 두 사람이 젓는 싯온탑 정도는 순식간에 추월해 버린다.   당연히 흘수선의 위치상 안정성도 월등하다... 싯온탑은 마구 흔들리는 파도에서도 이 팜리코는 그냥 기분좋게 흔들리면서 운치만 더해 줄 뿐이다 .... 난 마눌과 둘이서 수십시간을 운항했기에 이미 잘 알고 있다....  저어기 멀리 앞 서 가는 싯온탑을 5 분내에 따라잡는 그 기분을 .... 으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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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템페스트, 오른쪽이 케이프혼 150 이며 선미 입니다.

확실히 선체의 넓이는 템페스트가 좁고, 또 선체 높이도 낮다.

 

템페스트의 선형 디자인이 이렇다면,,,,

패들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동작과 ,,, 그 동작들의 완성도가 높아질 것이다.

가장 간단한 비교로서, 패들의 수직찍기와 직선스트로크만 해도 아주 수월하게 완성될 것이며,

패들을 물 속에 찍어넣는 깊이만해도 10cm 는 더 들어갈 수 있을 것이며, 템페스트의 선체 높이를 감안한다면 템페스트의 10cm 는 다른 선체의 20cm 이상의 실질적 효과가 있을 것 같다. 

 

또, 선미의 로커라인의 날카로움이 케이프혼보다 심해서 뒤에서 덮치는 어지간한 너울은 감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지나가 버릴 수도 있겠다 .... 싶으다.

너울이 선체를 들어 올리기 전에 로커가 너울을 자를 것이며 그러는 시간 동안 너울은 앞으로 빠져나가고 ... 하는 과정이 일어나겠지만, 선체의 전후 틸팅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기에 너울이 살그머니.... 지나갈 것 같기 때문입니다.... 후방의 너울이 이렇다면 전방 너울은 말할 필요도 없제 ...

 

특히, 템페스트는 선체 아랫부분에서 작동하는 스켁이 장착되어 있는 관계로 해서 ....

선미에 장착되어 끌려오면서 작동되는 러더에 비해 파도에 의해 승선자가 원하거나 예측하고 있는 상태를 이탈할 가능성이 훨씬 적기에 ... 아니, 거의 없기에 ...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운항이 가능할 것이다.

당연히 선체 밑바닥에 장착된 스켁은 너울에서도 물 밖으로 노출될 우려가 거의 없기에 러더처럼 너울 위에서 선체가 휙 돌아가면서 나가 자빠지는 일은 ..... 러더에 비하면 1/10 정도로 보아도 될 것 같다.

 

이건 참말로 잘 생각해 볼 정도로 중요한 사항이다.

선형의 디자인이 선체 운항의 정확성에 미치는 영향이 꽤나 상당하다는 것이 분명하니까 말이다.

그게 왜 그럴까 ... 하는 것을 생각해 보았는데 그건 의외로 간단한 이유가 있는 것 같다.

그건 이 템페스트 모델의 용도가 비교적 거치른 먼 바다를 ------- 사실상 , 먼 바다는 전부 거칠고 섬뜩하고 싸늘한 긴장되고도 공포스러운 느낌을 준다 . 물 색깔부터가 전혀 다르다 ------- 운항할 것을 염두 두고 제작하였기에 ,,,, 육지의 지형을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운항할 것을 감안한다면 선체의 기능적 신뢰도가 높아야 하기에 제조회사에서도 그 부분에 집중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 아쉬운 점은 좀 더 선수와 선미의 로커를 보기 좋게 치켜올렸다면 더 보기가 멋들어지게 보일텐데 .... 하는 점이 아쉬움이다 .... 그런데 , 기능적인 면을 본다면 이 정도 로커라면 충분하다는 생각도 든다. 원체 선체 높이가 납작하니까 로커도 비율로 따진다면 그만하면 .... 뭐 .... 모든 스포츠 장비가 외관의 멋스러움도 중요하고 , 그 외관의 멋스러움이 주인의 품격도 높여주는데 .... 약간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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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은 케이프혼 150, 오른쪽의 빨간색은 템페스트 165 의 선수입니다.

케이프혼이 약간 더 뚱뚱하고 높이가 높아서인지 선수의 로커도 더 높습니다만,

비율로 본다면 선체 높이가 납작한 템페스트의 로커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특히, 템페스트의 넓이와 높이의 비율이 차이가 적어서 선체 단면이 제법 둥글게 보이며 , 이렇다면 우리에게 귀찮거나 하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 익혀야 하는 에스키모 롤 도 잘 될 것 같은데 .... 제발 좀 꼭 그랬으면 ... 하고 바란다  ----- 롤 연습을 해야 하는데 어찌 그리 하기 싫은지 ㅡ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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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 카약입니다.

안 타본 사람이 바다에서 타고 패들을 제멋대로 휘두르면 순식간에 전복됩니다. 덩치가 작다고 깔보면 안되는 카약으로서 강바닥의 자갈과 바위등을 마구잡이로 긁으면서 가도 끄덕도 없는 튼튼한 재질로 제작되었습니다... 또, 원래 그렇게 타야 제 맛이라 하지만,,,,, 순발력, 파워, 집중도, 배짱, 균형감각 등의 어려운 과정을 거쳐 적응을 해야하며 반드시 헬맷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하고 장갑 등의 보호장비를 꼭 입어야하는 등의 사전 조건이 필요하다....

난 이건 안할란다... 머리털이 쭈뼛 서는 느낌이 자꾸 든다면 .... 안그래도 없는 머리 ... 음.....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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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님의 쓰나미 140 의 밑바닥입니다. 선체보호용 라인마킹 테이프 ( Line Marking Tape ) 가 발려져 있지만 얼마나 열심히 타셨으면 거의 전 면적에 걸쳐서 긁혔습니다... 스미스님,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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