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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개념은 참 아름답고 마음 따스한 훈훈한 느낌이다.
이별이라는 개념은 사랑과는 반대로 안타깝고 슬픈,,, 그런 감정이다.
배신이라는 개념은 당하는 사람은 슬프고 참담하고 억울한 심정일 것이다.
그 반대인 ,,, 배신을 하는 사람은 어떨른지 ... ?
불행인지 다행인지 .... 나는 이 모두를 경험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에 대한 나 스스로의 감정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다.
그 따위 것을 왜 그걸 간직하느냐고 ?
그건 ,,, 그 이유는 ,,,,,
그것을 기억하고 있는 한 , 완전히 잊지 않는 한 ,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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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생각이 갑자기, 그야말로 홀연히 바람을 일으키면서 머리 속을 뒤흔든다.
아 ... 더러운 기분 ..........
언제까지 이 따위 감정에 휘말려들어 휘청거려야 한단 말인가 ................
왜 갑자기 나도 모르게 이 따위 기억이 날까 ..............
" 배신 " 의 직접적인 당사자가 되었다는 그 느낌은, 참으로 기분 상하는 일인 것 같다.
수 년이 흘러 거의 잊고 살아가고 있는 지금이지만 ,,,
그래도 이렇게 ,,, 이따금 ,,, 생각날 때면 ,,, 그 당시의 감정이 되살아나서 마음의 고통이 크다.
이미 아물기는 했지만, 옷 속에 숨겨진 자국을 들추어 보면 상처를 입을 당시의 기억이 되살아난다.
제발 빨리 기억을 지워버리고 싶다 ...
그러나 , 난 스스로, 이 정도 일은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비록 갑작스러운 기억에 마음이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이 보다 더 심한 꼬라지도 당했었고 ,,, 더 지독한 경우에 빠진 적도 있었다.
빌어먹을 ...
반드시 ,,, 반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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