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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신의 삶에 대한 기록을 남긴다는 일이 소소하게 재미는 있다.
사이버 공간의 이런 블로그도 그러한 기록물 중의 하나가 되겠지.
그러나, 때로는 이러한 재미에 찬 물을 끼얹는 일도 생긴다.
그러면 이런 기록을 한다는 것 자체가 싫어지기도 하고 ,,, 괜히 우울한 .... 그런 감정만 느낀다.
차라리 이런 블로그를 유지하지 않았더라면 없었을 일들이, 이 블로그로 인해 일어난다면 그건 재미없는 정도를 넘어서지.....
이런 블로그를 유지할 필요가 있는걸까 ?
이런 블로그의 가치가 과연 있기는 한건가 ?? .... 잘 모르겠다.
인생은 역시나 혼자이고 , 그 속에는 PATHOS 가 가득한 것 같다.
뿐만 아니라 , 가는 길은 FALE SAFE 로 가득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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