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 발톱

 

 

 

발톱이 주변 살을 파고들어가서 고통스러웠던 적이 있나요? 주로 엄지발톱의 양쪽 끝이 휘어지면서 주변 피부조직으로 파고들어갑니다. 발톱이 주변 조직을 손상시키면서 빨갛게 부어오르기도 하지요.

특히 딱딱한 재질의 구두를 신으면 통증은 더욱 심해집니다. 이러한 증상을 전문용어로 ‘내향발톱’이라고 합니다.

안쪽으로 자라는 발톱이라는 뜻이지요.

발톱이 안쪽으로 자라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거나 발톱을 잘 못 잘라서, 혹은 발톱 무좀이나 노화로 인해 안으로 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발톱을 둥근 모양으로 자르면 발톱이 휘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톱과 발톱은 자르는 방법이 달라야 한다는 것이죠.

발톱은 가능한 직선이 되도록 반듯하게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발톱이 안으로 파고들어가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초기에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먼저 15~20분 정도 따뜻한 물에 발을 불립니다.

이때 면 조각을 작게 말아서 발톱 끝에 살짝 밀어넣어 보세요. 이렇게 하면 발톱이 안으로 말리지 않도록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통증이 심해지고,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붓고 진물이 난다면 이미 증상이 악화됐다는 증거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빨리 항생제와 진통제를 처방 받아야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발톱의 끝부분을 제거하는 시술을 권합니다.

시술은 간단합니다. 일단 문제가 된 부위만 주사로 마취하고, 안쪽으로 자라고 있는 발톱의 일부분을 제거합니다.

최근에는 이 같은 부분 절제술과 레이저 시술을 결합한 방법도 등장했습니다.

수술 없이 보조기구를 이용해 치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골드스팡(Gold spange)이라고 하는 보조기구를 발톱 위에 붙이면 발톱은 안으로 파고들지 않습니다.

내향발톱은 시술보다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상처가 아물 동안 깨끗이 소독하고 일정 기간 항생제를 복용하세요.

만약 통증이 심한 경우라면 처방을 받아 진통제를 복용해도 됩니다.

시술 부위는 깨끗하고 물기가 없는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드스팡으로 치료 받았다면 2~3개월마다 병원을 방문해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요즘 거리에는 부츠를 신거나 하이힐로 멋을 낸 여성들이 쉽게 눈에 띕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걷고 움직이는 동안 신발 속에 감춰진 발은 고통 받을 수밖에 없지요.

사무실에서만이라도 실내화를 신어 발을 자유롭게 해주세요.

발톱이 압박을 받는 시간이 줄어들고 환기가 되기 때문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아무리 예쁜 신발이라도 발이 건강해야 신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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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스팡(Gold spange)  ?????  이 말이 진짠가 ????? 알아 봐야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