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이야기

오늘 같은 밤 -- 2

낙동대로263 2016. 11. 13. 02:40




야심한 밤....


상념이 늦은 가을의 밤하늘에 긴 연꼬리 마냥 흐느적거린다.


가슴은 쓰라리고 마음은 답답하고 다리는 멈추자고 아우성을 칠지라도...
이 순간,,, 이 어두움과 짜릿함을 즐기는 게 인생이 아니든가.

쉽게 죽을 순 있어도 쉽게 잠들긴 힘든 밤....


오늘 같은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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