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생존방법

살아남기 위한 기본 수칙 ... SURVIVAL ACTION

낙동대로263 2010. 1. 6. 19:19

 

 

고립 되었을 때 취해야 할 행동 (Survival Action)


고립무원천지에 혼자 남게 되더라도 아래의 8가지 기본원리를 생각하면 두려움이 줄어 들고 마음이 안정된다. 

두려워하는 것 자체가 체력을 아주 많이 소모시킨다.


1. 상황을 냉정하고 정확히 파악하라  ; Size up the situation

모든 선입견을 버리고 주변을 둘러 보아야 한다.

영 죽어 나가게 생겼는지 아니면 살 길이 있겠는지부터 판단해 보고 상처는 없는지 써 먹을 수 있는 물건은 무엇이 남았는지를 챙기고 지금부터는 아무리 하찮은 도구라도 버리는 것이 없어야 한다. 

그것이 필요하면 다시는 구할 재간이 없기 때문이다.

 

2. 결코 서두르지 말라                ; Undue haste makes waste

서두르면 다치기 쉽고 체력이 급속히 소모된다.  물론 잘 되는 일도 없다.

천천히 행동하고 그 대신 중단없이 해 나가면 실수없고 체력소모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 

실수로 일을 망치고 같은 일을 또 반복하려면 기가 막힌 심정이 된다.

 

3.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내라      ; Remember where you are

동서남북의 방위와 주변이 어떤 지형인지 등등 많이 알수록 더욱 낫고 심리적으로 안정되므로 앞으로 해야 할 행동에 대한 작전이 선다.  체력소모도 줄일 수 있고.

 

4. 공포심을 버려라                   ; Vanquish fear and panic

공포에 휩싸이면 아무것도 안된다.  모든 판단과 행동이 헝컬어져서 엉망이 된다.

가능한 한, 침착해야 하고 끝까지 그래야 한다.

꼭 죽고야 말 팔자라는 확신이 들어도 그렇다.

 

5. 창조성을 발휘하라                 ; Improve everything

무슨 도구라도 만들어 내서 써 먹어야 한다.

잘 찾아보면 주변에는 약간만 두들겨 고치면 나에게 큰 도움이 될 것 들이 많다.

 

6. 목숨을 소중하게 여겨라            ; Value living

두 말할 필요가 없다. 

악착같이 살아야 겠다는 사람은 살아남을 확율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5 배 이상 높다는 것은 이미 수 없이 많은 사고를 통한 조사결과 입증된 바이다.

 

7. 기본적인 기술을 익혀라            ; Learn basic skills

평소에 익혀 두면 한결 편한 기술은 낚시, 공작기능, 도끼질, 톱질 등의 목수일 등이다

또 나침반․발전기․전파발생기 제작기술은 알면 가능하나 모르면 부속품을 보고도 못 만드는 것이므로 평소에 익혀두면 좋다. 

학습교재 중 가장 원시적인 조립부속을 사다가 조립해 보면 대강 그 원리와 기능을 익힐 수가 있다.





여러 사람일 경우 취해야 할 행동


여러 사람이 같이 움직일 경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판단과 행동의 통일이다.

많은 인원이 효과적으로 행동하려면 책임을 지고 지휘할 수 있는 리더가 있어야 하며 이 리더의 지휘를 전원이 따라 주면 반드시 전원이 살아서 돌아갈 수가 있다.

리더도 제 죽을 짓은 하지 않을 것이며 도중의 실수는 누가 리더가 되어도 일어날 수가 있는 일이기에 논쟁거리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   여러 사람의 경우는 아래 원칙을 지켜야 한다.


1. 활동하기 좋은 규모로 조를 짠다.

2. 지휘자를 정한다. 지휘자는 반드시 한 사람으로 해야 한다.

3. 서로 믿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4. 그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지휘자가 결정하면 전원이 따른다.

5. 결과가 불만족스러워도 절대 지휘자를 원망하면 안 된다

 

 

 



야외 생활의 기술 (Field Skills)


숲과 계곡, 산과 들에 관한 지식, 불을 피우는 기술, 먹을 것과 물을 찾아내는 방법, 대피소의 마련, 진행방향을 찾는 요령 등 야외생활의 기술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이를테면 숲의 생산물과 나무의 성질, 풀의 용도 등을 알면 무엇인가를 만들어서 식량을 구할 수도 있고 식량을 구하는 도구로 사용할 수도 있다.

야외생활의 기술을 많이 익힐수록 긴급사태에 적응하는 능력이 높아지고 살아남을 확율도 높아진다.


가능하면 소총, 칼, 성냥, 나침반, 망원경, 비상식량, 거울, 호르라기, 노끈 등의 자재류를 가지고 있으면 좋으며 위험한 짓을 한다고 생각되면 대비할 수 있는 자재류를 갖고 가는 것도 스스로를 위해 안전할 것이다.

물론 소독약, 항생제, 소염제, 해열제, 두통약 등과 비닐봉지도 있으면 그 유용함은 말로 다 하지 못할 만큼 크다. 

단 1장의 비닐봉지라도 말이다.


만일에, 만일에라도 산 속에서 부상당한 채 며칠간을 버티어야만 할 상황에 처한다면 위의 물건들이 있고 없고 하는 문제가 심리․정서적 안정과 구조되고 난 후의 치료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면 웃어넘길 문제는 아닐 것이다.


 

 


도끼와 칼의 사용


날이 있는 도구는 생존에 큰 도움을 준다.


칼 한자루가 고립된 사람에게는 생명과 같은 것이며 칼이 있다면 아무것도 아닌 작업도 칼이 없다면 도저히 해 낼수 없는 일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혹시 등산이나 낚시 등을 갔을 때 칼을 집에 두고 왔다면 그 작업의 불편함과 걸리는 시간은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더디고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작업의 완성도 또한 형편이 없는 지경일 것은 뻔하기 때문이다.

칼의 사용과 보관등은 너무나 잘 알기에 설명 생략하며 다만, 후다닥 거리며 사용하다가 손을 베이거나 찔리지 말고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그런 상처를 입으면 죽기까지야 하겠느냐마는 그 불편함과 짜증스러움은 상당한 것이다.


도끼로 나무를 자를 때, 한 번에 자르려고 있는 힘을 다해서 찍기 보다 정확한 자리를 찍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나무를 찍는 순간 자루를 쥔 손에 힘이 남아있으면 안된다. 도끼의 자체무게가 바로 자르는 힘이며 사람은 정확한 위치에 찍히게만 하면 된다.

 

나무가지는 아래쪽에서 위로 쳐야 되고 통나무는 나무와 수평으로 쳐야 잘린다.

장작은 지렛대나무 앞쪽에 장작의 한쪽 끝을 받치고 쳐야 안전하며 절대로 발로 밟고 자르려고 하면 안된다.

까닥하다가는 발가락을 찍는다. 물론, 잘 잘리지도 않는다 .

 

자루가 부러지면 억지로 빼내려고 하지 말고 자루를 불에 태우면 되는데 어떤 경우라도 도끼날이 불길에 직접 닿으면 안되므로 도끼날부분은 흙으로 덮고 태우는 것이 좋다 .

도끼날은 날카롭게 만들 필요는 전혀 없고 그냥 뾰족한 기운만 있으면 되므로 억지로 날은 날카롭게 간다는 것은 쓸데없는 짓이다. 그래봐야 금방 무디어지고 말기 때문이다

 

다만, 도끼를 써다가 날이 빠지지만 않도록 쐐기를 박을 필요성은 자주 점검해야 한다 .

날을 갈 때에는 낮은 각도로 눕혀서 날 쪽으로 앞으로 밀 듯이 갈면 된다.

숫돌은 점토질의 모래흙이 좋고 날에 흙을 대고 밀어보아 긁힌 자국이 나는 정도면 숫돌로 사용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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