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약품,치료

생존의 한계

낙동대로263 2015. 10. 17. 23:10

 

 

 

텔레비에서 방영하는 생존형 프로그램들이 제법 있다...

 

베어 그릴스도 나오고,  캔터베리와 코디 룬딘도 나오고 ,, 

미국 특수부대 출신 남편과 이쁘장한 아나운서 출신 마누라 부부도 나오고 .... 그러다가 ...

 

얼마 전에는 완전히 발가벗고 가방 하나 주고,,

두가지 용품만 골라서 정글에 들어가서 3 주일을 지내야 하는 프로그램도 방영되었었다...

NAKED & AFRAID 가 그 프로그램이다.

 

그런 프로그램들을 보다가 느낀 바인데 ...

 

1.. 불을 피울 수 없으면 반은 죽었다고 봐야 한다는 것 ...

2.. 신발이 없으면 식물 채집이고 사냥이고 뭐고 다 틀렸다는 것 ....

3.. 칼이 없으면 도대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는 것 ...

4.. 비닐봉지라도 하나 있으면 신주단지 모시듯 해야 한다는 것 ....  이다...

 

칼보다 신발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왜냐하면 캐스트 어웨이라는 영화에서 톰 행크스가 적극적인 식물채집과 사냥에 나설 수 있는 계기가 , 죽은 동료의 신발을 억지로 라도 자기 발에 끼워 맞춘 후 부터 였으니까 ...  사실,,  마음대로 걸을 입장이 아니라면 칼이 있어봐야 쓸 수가 없지 않겠나 ?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제시하는 맨몸의 인간이 야외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기간은 3 주일로 보고 있더라.

그것도 편안한 상태가 아니라 그야말로 죽을 고생 이란 고생은 다 하면서 3 주일을 겨우겨우 버티다가 처참히 죽는다는 것이다..

 

우리 인류가 '문명' 이라는 것에 길들여진 결과가 그렇게 되어버린 것이다.

 

살아 남으려면 무엇이 필요하고 ,,  무엇을 할 줄 알아야 할까 ....

 

1.. 불을 피울줄 알아야 한다...  라이타 없이도 , 성냥 없이도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불이 없으면 반은 죽었다고 하는 이유가 ..  음식물 조리, 위생적인 물 확보, 보온 등등 ... 의 중요한 이유가 있을 것임.

 

2.. 튼튼한 신발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맨발로 산 속이든 아스팔트든지 간에 100m 를 제대로 걸을 수 있을까 ?

     이 말을 ,, 바꾸어 말하면 발을 다치면 큰 일 난다는 뜻이네 ... 누가 세끼 밥을 갖다 바치지 않는 이상에는 말이다...

 

3.. 칼이 있어야 한다 ...  칼 없이 살 수 있겠나 ?  지금 당장 온 세상에서 '칼' 이 없어졌다고 생각해 보라.

     칼이 없는 상황은 ,,  그야말로 재앙이라는 생각이 든다..  1분이면 될 일을 1시간에도 못하는 수가 허다할 것이다.

 

4.. 비닐봉지 하나가 금 보다 더 귀중하다는 것이다...  주운 식량이라도 운반하려면 그렇지 않겠는가 ?

     금속제 컵 또는 코펠이나 밥그릇 하나도 중요한 물건이네...  늘 쓰다 보니 아예 몰랐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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