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에 대비한 준비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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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른바, 프레퍼 ( Prepper ) 종족에 속한다.

 

설명 하자면 ,,,

전쟁, 재해, 사고 등등에 대비하여 구급물품이나 대응할 물품을 준비하고 ,,

그러한 상황에서 견딜 수 있게 장비와 도구 , 식량과 기타 용품들을 준비하는 편에 속한다.

 

물론 이런 일에 거의 광적으로 몰입하는 그런 부류는 아니다. 가볍게 준비하는 편이다..

 

왜 '광적' 은 아니고 '가볍게' 라고 표현 하느냐 하면,,,

내가 생각하는 '광적' 인 준비상황은 ,,  짧게는 6개월 .. 길게는 1 년을 버틸 준비를 하는 상태이거나 ...

아니면 시골 산 속 어딘가에 아지트를 마련해 두고는 그 곳에다 비상용품을 비축하는 사람 조차 있으니까 ...

 

나는 그렇게 '광적' 으로  준비해 봐야 그 준비물을 보관 할 장소도 마땅치 않고, 아지트도 없기 때문이다..

식량이나 물만 해도 1 개월분을 준비한다면 상당한 물량이고 .. 그걸 가지고 갈 곳도 운반할 방법도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는 프레퍼레이션 상황은 ,,,  지금 살고 있는 이 집에서 어찌어찌 견디어 나가는 ,,  그런 상황을 말한다.

 

여기는 아파트 이니까 ......

나는 이 아파트에 전기, 수도, 가스가 공급되지 못할 상황을 가정하고 준비하는 것이다.. 그것도 약 1 개월 정도 버틸 수 있도록..

그 이상의 기간을 버티어야 한다면 그건 지금 준비하는 물량의 2 ~ 3 배를 준비해야 하는데 ...

그건 경제적으로도 낭비인 것 같고,,,  보관할 장소도 마땅치가 않고 ,,,  여러가지로 어렵기 때문이다.

이건 아마도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마찬가지일 것이다.

 

내가 준비해 두고 있거나,,  앞으로 준비할려고 하는 생존용품들을 여기서 생각해 보고 결정하고 준비할려고 한다.

 

그러면,,

무엇을 기준으로 준비물의 종류를 결정하고 ,,  그 물량을 결정할 것인가 ?

그건 ....  지금까지 이 카테고리에 기록한 여러가지 글들을 바탕으로 ,,  또 내 야전경험을 바탕으로 할 것이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전기, 수도, 가스가 끊긴 상황을 예상하고 있고 ,,,,  그 기간은 1 개월 정도로 할란다..

 

이제부터 하나 하나 준비하는 물품과 그 물량 및 기준을 기록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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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들은 재해 카테고리, 등산 카테고리 및 장비 카테고리와 비슷한 내용이 될 수도 있겠지만,,,

 

다른 점이라면 ....

내가 직접 실험했거나,  이미 사용해 보았거나, 아니면 그 효용성에 확신을 가진 물품들을 준비할 것이며...

이 물품들은 ...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는 소모품은 계속 교체할 생각이며 ,,  내구제는 심사숙고한 후에 구입할 것이다.

하나 하나, 준비하는 물품 마다 준비하는 이유와 효용성 및 용도를 기록해 둘 것이다.

 

이미 가지고 있는 물품들이 해당되면 가장 좋겠는데 ...   그럴른지는 모르겠다.

지금 갖고 있는 장비와 도구들은 조금은 다름 목적으로 준비한 것들이니까 ...

 

준비하는 용품과 물량의 기준은 2 사람이 1~2 개월을 버틸 수 있는 정도로 할 예정인데 ...  어떨른지 모르겠다.

아마도 생각하고 실험하고 연습하고 준비하는 동안 물량을 알기 위한 계산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어쩌면 천하에 쓰잘데 없는 짓이 되어버릴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면 그럴수록 좋은 일 아니겠나 ?

준비한 물품을 사용할 일이 없기를 나도 바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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