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이야기

우유를 알고 마십시다.

낙동대로263 2009. 10. 20. 09:17

 

 

 

우유, 제대로 알고 마시자    ....

라는 글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뭐 ... 그리 대단한 내용은 아니지만 , 다시 한 번 읽어보는 것도 나쁠 것 없겠지요마는  ....

영양가 있으니 몸에 좋겠지 ... 하면서 일상적으로 마시는 우유 하나를 두고도 이렇게 생각하면서 마셔야 한다는 것에는

거부감이 들지만 .... 시간 남고 여유있을 때 한번 쯤 읽어보고 이렇게 실천해 보는 것도 재미가 있지 않겠나 ... 합니다.

 

 

 


♧. 우유는 당뇨병 환자에게 좋지 않다 ?

 ⇒ 우유속의 당은 다른 당류보다 느리게 흡수되므로 혈당치의 곡선이 안정되게 유지되는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하루에 우유 500㎖ 정도 섭취가 적당하며, 탈지분유 등 저칼로리 유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 속 쓰릴 때 우유를 마시면 좋다 ?

 ⇒ 그렇지 않다. 우유가 위 벽에 일시적인 막을 형성 할 수 있다.

     하지만 강력한 위액은 보호막을 금방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린다. 기대했던 위벽 보호의 효과는 그리 크지 않다.

 


♧. 찬 우유가 따뜻한 우유보다 몸에 좋다 ?

 ⇒ 그렇지 않다. 너무 찬 우유를 마시는 것은 위장에 자극을 줘 설사를 일으키기 쉽다.

     장이 약한 사람은 미지근한 우유, 혹은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다는 그 정도 뜻이다.

 


♧. 딸기, 초코, 바나나 우유 등은 향만 첨가했을 뿐 흰 우유와 성분은 똑같다 ?

 ⇒ 그렇지 않다. 가공유는 제조회사마다 원유 함량에 차이가 있다. 따라서 흰 우유와는 성분상 차이가 분명히 있다.

 


♧. 우유가 희게 보이는 이유는 우유 단백질 때문이다 ?

 ⇒ 그렇지 않다. 우유에는 지방질의 작은 알갱이가 있는데, 이 알갱이들이 빛을 난반사시켜 우유가 희게 보인다.

 


♧. 우유는 장의 건강을 악화시켜 설사를 일으킨다 ?

⇒ 그렇지 않다. 우유 속의 고급 단백질은 장을 건강하게 해주고 유산균의 정장작용에 의해 장을 건강하게 해준다.

     우유를 마신 후 설사를 일으키는 것은 유당 불내증에 의한 결과이지 장의 건강이 악화돼서 생기는 현상은 아니다.

 


♧. 아이에게는 저지방 우유를 먹이는 것이 좋다 ?

 ⇒ 그렇지 않다. 우유에서 지방을 제거하거나 유지방 함량을 낮추면 각종 지용성 영양성분도 함께 제거될 뿐만 아니라

     지용성비타민이 잘 흡수되지 않는다.

     또한 아기에게 저지방 우유를 먹이면, 아기 성장에 필요한 열량이 부족하게 되므로 다른 식품을 통해 열량을 보충해 줘야한다.

 


♧. 술 마시기 전에 우유를 마시면 속을 보호할 수 있다 ?

 ⇒ 그렇지 않다. 술 마시기 전 우유를 마시는 것이 전혀 무의미한 것은 아니다.

     다만 우유의 효과가 발휘되는 곳이 위가 아니라 간이라는 점이다.

     간은 알코올의 독성을 분해하는 작용을 한다. 여기에는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이 필요하다.

      이런 성분이 부족하면 간의 알코올 분해 작용이 더뎌지고, 자연히 더 취하게 된다.

    우유는 또 강한 산성을 띠고 있는 위액을 어느 정도 중화시켜주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공복감을 덜 느끼게 되고, 그만큼 과음, 과식의 유혹을 덜 받을 수 있다.

     결국 우유는 몸에 흡수된 알코올을 해독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음주로부터 위장을 직접적으로 보호해 주지는 못한다.

 


♧. 우유는 고소할수록 영양이 높다 ?

 ⇒ 그렇지 않다. 우유의 고소한 맛과 영양과는 무관심하다.

     우유는 고온 장시간 살균 시 단백질변성이 일어나는데 살균 온도와 시간에 따라 변성 정도가 틀려지고 ,

     이에 따라 고소한 맛의 정도가 달라지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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