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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션 마당에 서 있는 표지판이 하늘을 가리키면서 "별" 이라고 쓰여있는 것을 보았지...
그녀는 사진을 찍었고, 나에게 블로그에 올려달라 했었지.
난 그 때, "올리기만" 했었지.
아무 생각도 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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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은 하늘의 그 자리에 늘 있다.
우리가 보든 말든 알든 말든 상관없이 ...
사랑도 행복도 그 무엇도 모두 그 별처럼 늘 그 자리에 있다.
그 이상의 문제는 모두, 전적으로 나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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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랑할 줄 알고 , 행복을 느끼는 일 ... 모를 때는 뭐가 뭔지 無 의 세계였는데 ....
어렴풋하게나마 느끼니까 참 좋다.
난 사람을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이었다...
지금껏 착각하고 있었다. 난 사람을 사랑할 줄 안다고 ....
지금 내 귀에는 ,
돌멩이 속에 갇힌 꽃이 .... 아, 그대여 나 여기있어요 .... 하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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