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이야기

마음의 구조 ? 구성 ?

낙동대로263 2012. 3. 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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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마음" 이라는 존재가 있다.

철학자들은 이 마음의 구조를 무의식, 전의식, 의식 ...  등등의 요소를 말하고 ...

의학자들은 마음의 구조를 현실적으로 본다.

즉, 무엇이 마음을 움직이고 변화하게 만드는지 알아내려고 하는 것이다.

그 결과, 생물학적으로 아래와 같은 구조를 발견했다.

 

사람의 뇌 속에서 분비되는 여러가지 호르몬이 혼합되어 여러가지 감정상태를 만들고 기분을 결정하고 활동의 동기를 만든다고 한다.

참 놀라운 발견이며 이걸 알아내기까지 수 많은 세월과 노력이 필요했을 것이고 인정하기 까지도 수 많은 확인이 있었을 것이다.

 

뇌 속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제법 많은 종류가 있는데 가장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은 3 가지란다.

 

1.. 노르에피네프린 : 에너지, 흥미, 관심, 호기심 조절

2.. 세로토닌 : 충동성 조절

3.. 도파민 : 의욕, 집중력 조절

 

1 번과 2 번은 서로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안정성, 불안감, 민감성, 예민한 등등의 감정을 조절한단다.

2 번과 3 번은 서로 상호작용을 통해 섹스에 대한 관심, 식욕 조절, 공격선 조절 등등의 감정을 조절 ...

3 번과 1 번은 동기 형성에 관여 ....

 

1, 2, 3 번이 혼합되어 복잡하고 다양하며 수시로 달라지는 그 사람의 전반적인 감정 상태를 만들어 낸단다.

즉, 오늘 기분이 이렇다...  저렇다....  리고 말하는 상태를 만든다는 말이다.

 

딱 들어맞지는 않겠지만, 또 모든 것이 저런 공식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겠지만,,   저러한 범위 안에서 일어난단다.

 

이렇게 생각하면 참 재미가 없기도 하고 있기도 하다.

절묘하기 짝이 없는 사람의 기분과 감정이 이렇게 물질의 지배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어쩌면 허탈하기 까지 한 일이지만,,,

그 물질은 또 어떻게 만들어지고, 분비량이 많았다 적었다 하는 원인은 무엇인지 ....

어째서 그런 물질이 사람에게 필요로 하는지 ...

사람은 어쩌다가, 왜 이렇게 진화하게 되었는지 ....

그 물질들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지 아니면 물질이 환경을 보는 기준을 다르게 만드는 것인지 ....

참 이상하지 아니한가 말이다 ....

 

어째던 ...  철학자와 생물학자의 일거리는 끝이 없겠다 ......

 

 

그리고,,  나는 ,,,

남들 보다는 호기심이 많은 것 같으니 노르에피네프린의 분비가 좀 많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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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야는 나도 알고싶으니 좀 더 알아보고싶다....

왜냐하면 난 노르에피네프린 때문에 호기심이 많으니까 ...

근데 그게 원인인지 결과인지를 모르겠다.  그것을 모르고 사는 것보다는 아는게 낫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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