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친구의 연락.

낙동대로263 2009. 9. 2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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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조  *  *  이라는 친구로 부터 전화가 왔다.

아주 오래전 ---- 거의 20 년전 ? ----  전번을 입력시켜 두었는데 그게 휴대폰 화면에 뜬 것이다.

 

난 반신반의 하면서 전화를 받았고, 현철이가 맞았다.

 

서로 안부를 묻고 ...

 *  *   이는 김해 장척계곡 구석 어디에 움막을 짓고 살면서 농사를 지어 자급자족하고 있다면서 너무 행복하다고 놀러오라고 주소도 알려주었다.... 경남 김해시 상동면 묵방리  *******  번지란다....

내가 일년에 딱 한번, 초파일에 가는 성화사가 있는 동네이다. 성화사는 517 번지인데 ... 그 근처인가 보다.

 

가족은 부산 시내에서 살고 있고 자기는 아예 거기에 눌러 앉아버렸으며 어부인이 매주 한번씩 온다고 한다.

 

여러가지 사정이야 어찌되었든지 간에 참 부러웠다.

지나간 사연도 듣고 싶고 .... 그렇게 사는 재미도 어떤지 알고싶고 ....

 

한번 가야지 ... 하는 생각도 들고, 부럽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내가 말하기를 ...

잘 가꾸어 두어라. 나도 거기서 살게 .... 했다....  *  *  이는 웃으면서 오라고 하고 ....

 

정말이지 한번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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