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비정규직 보안검색요원 1900명을 정규직 청원경찰로 직접 고용한다고 22일 결정하자 취업준비생들 사이에 불만이 커지고 있다. 대졸자 공개채용 시험을 준비해 온 소위 '고스펙' 취준생 입장에서 역차별로 느껴진다는 반응이다. ━ 文대통령 공약사항 '비정규직 제로' ━ © MoneyToday 공사에 따르면 이달 말 협력사에 간접 고용된 형태의 비정규직 보안검색 노동자 1902명은 공사 청원경찰로 직접 고용된다. 공사는 이달 말까지 보안검색요원 외 비정규직 노동자 9785명도 전환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중 공항소방대와 야생동물통제, 여객보안검색 등 생명·안전 분야 2143명은 공사가 직고용하고 공항시설과 시스템, 보안경비 등 7642명은 자회사가 고용하는 형태다. 인국공 비정규직 노동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