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이야기

구경꾼이냐 구경거리냐

낙동대로263 2021. 5. 13. 19:46

 

세상살이에서 내가 처한 입장은, 대체로 두가지로 나누어집니다.

 

내가 '구경거리' 가 되느냐 ?

아니면 내가 '구경꾼' 이 되느냐 ? 입니다.

실제로 , 잘 생각해 보시면 이 두가지 경우 뿐입니다..

 

다른 사람이 , 내 털 끝을 살살 건드리는 경우도 있고 ,

내 입장에서는 당연한 언행도 다른 사람의 털 끝을 건드리는 일이 있습니다..

그 언행이 고의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 느닷없이 자연발생하는 것 만은 사실입니다.

아니 이런 ㅆ ㅂ ㄹ ... 하는 열불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원인이 된 상황은 ...

결코, 열불이 터져올라오는 당사자를 조준해서 만들어진 상황은 아니라는 것에 주목하셔야 합니다.

 

그냥 저 양반은 저렇게 노는구만 ... 하면서 구경하시면 됩니다.

또 내가 노는 꼴을 누가 보고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구요 ....

각 자, 모두 그렇게 처신하시면 별 분란이 없을겁니다.

 

세상살이는 그런 겁니다... 라고 '저는' 감히 말합니다.

어차피 구경꾼이 되거나 , 구경거리가 되는 인생입니다.

 

구경이나 합시다..

그리고 통촉하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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