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이야기

[스크랩] 고추잡채와 꽃빵!!

낙동대로263 2010. 6. 16. 12:49

울 식구들이 입맛 없을때 가끔 찾는 고추잡채와 꽃빵....

매콤해서 입맛을 화악 돌게하는 묘한 식욕 땡김이 있다는!!!

그렇게 찾는 이유는 보노는 사실 압니다....

무서울 정도로 땡기는 고~~맛은  M*G가 듬뿍 들어간 굴소스에 있다는것을...

냐하하~~~~

부실하게 입맛 없이 먹기보다는 조금 넣어서 입맛 한번 살려주는것도 좋다는 생각~~~

 

고추잡채...어렵지 않으니까 중국집에서 배달시켜 먹지 말고 직접 해 보세요~~~

웍에 샤샤샤~~~ 해 먹어도 좋고...철판에 코펠에 해도 좋은~~~만만한 고추잡채!!

 

<들어가는 재료>한접시 분량입니다

잡채용 소고기  150g

청피망 1개

노란 파프리카 1/2개

빨간 파프리카 1/2개

양파 1/2개

고추기름 1큰술

굴소스 1큰술

 

고기 밑간:

간장1작은술

마늘 1톨

설탕 조금

후추 조금

참기름 조금

 

꽃빵 5개

 (마트에 가시면 냉동만두처럼 판매됩니다.사실 만들어볼까도 생각했는데....주위에서 다들 말리더라는 ^^;)

 

 어려운거 없지요? ^^

 

피망, 파프리카, 양파는 채썰어줍니다

Tip:

야채의 부드러운 맛을 위해 피망과 파프리카를 구워 껍질을 벗겨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기름 두르지 않은 팬에 파프리카를 고루 구워낸 다음 비닐 봉투에 담아 잠시 두게되면 얇은 겉껍질이 쉽게 벗겨진답니다.

이때 종이타올로 닦아내듯 문질러 주면 됩니다.

오븐에 넣어 굽기도 하는데...저는 성격이 급해서...

더치오븐에 넣어서 구우면 잘 된다고 외국서적에서 봤네요...^^;

저는 어묵꼬치에 꽂아서 불에 가까이 가져가 돌려가며 직화로 굽습니다...

그런데 쫌 깔끔하게 벗겨지지는 않는다능...그래도 훨씬 부드러운 맛에...^^

 

먼저 냄비에 겅그레(찜기)를 넣고 종이타올을 올린 다음 물이 끓기 시작하면 서로 닿지 않도록 냉동 꽃빵을 넣어 쪄 줍니다.

 

꽃빵이 쪄지는 동안 팬에 잡채용 고기를 넣고 간장, 참기름, 후추, 설탕, 마늘채를 넣고 간이 베이도록 무쳐줍니다 

 

센불에서 고기가 익도록 볶아주세요

 

고기가 거의 익을 쯤에 고추기름을 넉넉히 둘러줍니다

 

 채썰어둔 야채와 함께 굴소스도 함께 넣어 줍니다

 

센불에서 야채와 함께 어우러지도록 볶아줍니다. 이때 뻣뻣했던 야채가 부드러워 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접시에 고추잡채를 소복히 담아내고 꽃빵을 장식해 줍니다

쉽죠쉽죠???

제가 요거 몇번 캠핑장 가서 했는데....무지 인기 좋았더랬습니다...

꽃빵을 챙겨가지 않아 난을 구워서 함께 먹었는데....

부드러운 꽃빵과는 또 다른 쫄깃함에....

음하하하!!!

인기 쫌 있었습니다 ^^

 

 난 만들기는 요기 참고하세요~~

http://blog.daum.net/bono-bono/17039207

 

매콤한 고추잡채와 남은 소스에 찍어먹는 꽃빵은 야외에서 즐길수 있는 간편한 요리랍니다

야채를 미리 다듬어 간다면 요리시간도 단축되고 어렵지 않게 만들수 있는 메뉴예요

  

사진은 우째 쫌 썰렁하게 보입니다만......

괜찮았어요 ^^

 

이것 보세요....

풀도 안나온 3월에....추위에 떨면...등에 핫팩 3개 부쳐갖고 이렇게 열심히 했으뉘......ㅜㅜ

요리는 정성입니다...

특별한 양념없어 10%가 부족하더라도...정성만 추가한다면 150% 맛을 낸다는거~~~

이날...요리 쫌 많이 했습니다.... 한 7~8가지 했나봐여.....

마지막 남은 고추잡채에 열정을 쏟고 있는 보노...

아~~~기특하다 기특~~~

 

내일 축구경기 할때 한접시 만들어서... 소주 한잔 마셔가며 응원해 보아요~~~

아~~네네네!!!!

빼갈도 좋구요!!!! 하하


출처 : 보노의 풍경
글쓴이 : 보노보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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