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이야기

[스크랩] 주말 문어밥 어때요???

낙동대로263 2010. 5. 31. 11:30

 

 

 문어(小) 1마리.불린 쌀 3컵.맛간장(쯔유) 2큰술.청주 2큰술

참기름 1큰술.양파1/2개.말린 표고2개.다시마 2조각

 

 

400cc의 물에 표고와 다시마를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듭니다

 

삶은 표고와 다시마를 건져 굵게 썰고 문어도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문어가 쫌 줄었습니다....맛있다며 옆에서 많이들 주워먹느라....ㅠㅠ

 

굵게 다진 양파를 참기름에 볶아줍니다

 

문어.다시마.표고를 넣고

 

 맛간장(쯔유)와 청주를 넣고...

 

한번더 볶아주세요 

 

불린 쌀을 부어줍니다

 

육수(표고 다시마 삶은 물)를 부어줍니다

 

쌀이 충분히 잠기고 문어가 반쯤 잠길 정도로 물을 부으시면 됩니다

 

<<<쌀을 불리지 않았다면?육수를 붓기전의 과정에서 쌀을 넣어 투명해 질때까지 볶아주세다>>>

 

처음엔 강불로 약 5분정도 끓입니다...

 

처음엔 강불로 약 5분정도 끓이다 김이 나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서 10분간 더 끓입니다

 

다시 약불로 약 5분간 더 끓여주시면 됩니다

야외에서 하는 밥은 압력솥이나 더치오븐으로 하시면 쉽게 잘 된답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강불에 5분 중불에 10분 약불에 5분 ^^

이는 밥의 양에 따라 조금 차이가 나고...불의 세기에 따라 조금 차이가 날수 있으니...

밥냄새를 잘 맡으세요~~ ^^;; 참 난해 합니다 ㅜㅜ

 

 <<추운 날씨에도 열을 가하는 만큼 보유하고 있기때문에 설익지 않고 쫄깃한 밥을 지을수 있어요

단 실내에서 밥을 지을땐 5분 정도 시간을 줄일수 있습니다 강불 4분 중불 7분 약불 4분!!!>> 

 

 완성~~밥알이 탱글탱글합니다....설익었냐구요?

초밥속에 든 밥알마냥 쫄깃하면서 부드럽습니다

눈발이 마구 날립니다 ^^;;

 

 

문어향과 표고버섯향이 가득합니다 ^^

 

 

 

영양만점 문어밥..

 

문어밥 하는 날....사진에도 보이듯...

눈이 한창 내렸더랬습니다.....

오들 오들 떨며 지은 문어밥

라면 끓여 먹고 말지~~~왜 이렇게 고생해서 밥을 짓냐고들 했지만...

향긋한 문어 냄새가 나는 순간부터 다들 냄비근처로 모였었지요

사진 찍어야 한다고 했디만...난리가 났습니다 ^^;; 한그릇 사수하느라 고생했다능...

문어밥에 김장김치 쭈욱 찢어가며 먹는 그 맛!!!

 

 절대 잊을수 없다고 눈오는날엔 문어밥이 생각날꺼라는 친구.....

눈오는날 또 문어밥 해 먹자꾸나~~~~~

 

요즘 나가서 밥한다꼬 고생 쫌 하는데.....우째 살은 팍팍 안빠지는쥐....ㅠㅠ

 

 

 

 

 

 

 


출처 : 보노의 풍경
글쓴이 : 보노보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