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 Armageddon
히스토리 채널에서 방영한 프로그램으로 TEOTWAWKI 이후 한 가족의 생존기를 담은 가상 다큐입니다.
히스토리 채널에서 방영한 프로그램으로 TEOTWAWKI 이후 한 가족의 생존기를 담은 가상 다큐입니다.
약탈자들과 마주친다든지, 항생제가 없어서 작은 상처에 죽는다든지... 꽤 괜찮은듯.
프로그램 시작할때 "이 프로그램은 전지구적 재앙에 의한 최악의 시나리오를 재현한 가상의 이야기입니다, 실제 상황이 아닙니다." 하고 음산하게 경고하는게 분위기 있슴다. 이런 경고가 붙는게, 웰즈의 우주전쟁(소설)을 라디오 드라마화 해서 뉴스 형식으로 내보내다가 큰 소동이 벌어지는 바람에 이후로 이런 류의 가상 프로그램에는 경고문이 항상 들어가게 됐져.
Dual Survival
http://en.wikipedia.org/wiki/Dual_Survival
http://dsc.discovery.com/tv/dual-survival/
두명의 남성 생존술 전문가가 출연하는 디스커버리 채널의 2010년 생존술 프로그램입니다.
재밌는게 이 두명의 전문가가 서로 스타일이 다릅니다.
Cody Lundin는 장비를 최소화해서 몸을 가볍게하고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하는 미니멀리스트이자 프리미티브 스킬 전문가입니다.
Dave Canterbury는 군대 정찰 저격 과정을 거친 전문적인 사냥꾼이라서 군대식 생존술 전문가이고요.
두 사람의 차이점을 보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네여
Man, Woman, Wild
http://en.wikipedia.org/wiki/Man,_Woman,_Wild
http://dsc.discovery.com/tv/man-woman-wild/
디스커버리 채널의 2010년 작, 이쪽도 두사람이 출연합니다만 남자 두명이 아니라 부부의 야생 생존을 다룬 프로그램입니다.
남편인 Mykel Hawke는 전직 특수부대 생존술 전문가이고, 부인인 Ruth England는 TV 저널리스트라네여.
나이프랑 입고있는 옷만 줘서 오지에 떨궈놓고 나흘간 생존하는 내용임다.
뭐 남편이 워낙 전문가라서 부인 데리고 가르치거나 헤쳐나가는 포멧인데, 부인은 비명지르고 울고 가끔 불쌍해서 거북이 잡아먹는걸 거부하고 그러기는 하는 스테레오타입적인 여성입니다만 그래도 하겠다는 의지가 있고 잘 따라가는걸 보니 완전 짐더미는 아닙니다.
뭣보다 부인이 미인임다
눈요깃거리로도 볼만하지만 생존술 좋아하는 남성동지들이 여친이나 부인 꼬드길때 참고할만할것 같군여.
아마존, 보츠와나, 루이지애나 세 에피소드가 올라온것 같슴다. 유튜브에 올라와있으니 함 감상해보시져
http://www.youtube.com/watch?v=674Y3QAGT5c
아마존, 보츠와나, 루이지애나 세 에피소드가 올라온것 같슴다. 유튜브에 올라와있으니 함 감상해보시져
http://www.youtube.com/watch?v=674Y3QAGT5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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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존술 쇼에 대해서 안좋은 평가는 늘 많습니다.
고질적으로 붙는 비판이 카메라 가지고 하이킹하는거 찍냐 소리인데... 뭐 어쩔수 없죠.
사실 진짜 생존술 상황이 아니라 쇼니까요!
게다가 이런 류의 쇼에서 가장 터프한 사람은 아마 영상에 나오는 사람보다는 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레스트라우드가 높게 평가되는 것이고요.)
베어 그릴스가 페이크라고 무지 욕먹었지만, 뭐 전 개의치 않아요.
도로 옆에서 프로그램 찍었다 할지라도 그는 좋은 볼거리를 보여준 겁니다.
뭐 전쟁 포르노도 아니고 진짜 사람 죽어가는 꼴을 카메라 들고 찍을수도 없잖슴까?
이런 프로그램의 포맷에 대해 불만을 가질 이유는 없다구 생각함다.
그냥 요새 생존술 프로그램 류가 많아져서 볼거리가 많은게 참 좋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