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생일이었다고 ???

낙동대로263 2019. 1. 7. 19:56



내가 말했다.

머 ...  선물 같은 것은 안해도 된다.. 너거들 행복하게 사는기 선물아이가 ..


또 말했다.

머 ....  꼭 하고 싶으면 말이다 ...  아아 아이다 아이다.


그리고 또 말했다.

머 ....  그다지도 도리를 다 하고 싶다면야 ...  아아아 아이다 아이다...


그렇게 아니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 영어로는 in spite of ---

둘째가 기어코 선물을 보냈다.


음 .....  애가 뭘 아네 ...  현찰좋제 ... 

근데 훨씬 엄청 잔뜩 두툼하게 넣어보지 그랬냐 ?  아아 아이다 아이다..  말이 헛나왔 .... ^^;;;;






이건 여친이 차려준 생일상이다..

잘 얻어먹었다 ...  고맙다.. 여친아 ..










근데 .... 

생일 ....  이런 것 안챙겨도 되는일 아닌가 ?  싶다.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평일이나 생일이나 ...  뭐가 다른가 ??

나라는 인간이 태어나든지 말든지 ... 죽든지 말든지 ...  세상은 잘도 돌아가는데 ... 

그렇게 본다면 내 생일 이런것이 뭐가 그리 챙겨야 할 기념일이며 뭔 그리 큰 의미가 있는 날인지 ...   나는 모를 일이다... 

진심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