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했다.
머 ... 선물 같은 것은 안해도 된다.. 너거들 행복하게 사는기 선물아이가 ..
또 말했다.
머 .... 꼭 하고 싶으면 말이다 ... 아아 아이다 아이다.
그리고 또 말했다.
머 .... 그다지도 도리를 다 하고 싶다면야 ... 아아아 아이다 아이다...
그렇게 아니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 영어로는 in spite of ---
둘째가 기어코 선물을 보냈다.
음 ..... 애가 뭘 아네 ... 현찰좋제 ...
근데 훨씬 엄청 잔뜩 두툼하게 넣어보지 그랬냐 ? 아아 아이다 아이다.. 말이 헛나왔 .... ^^;;;;
이건 여친이 차려준 생일상이다..
잘 얻어먹었다 ... 고맙다.. 여친아 ..
근데 ....
생일 .... 이런 것 안챙겨도 되는일 아닌가 ? 싶다.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평일이나 생일이나 ... 뭐가 다른가 ??
나라는 인간이 태어나든지 말든지 ... 죽든지 말든지 ... 세상은 잘도 돌아가는데 ...
그렇게 본다면 내 생일 이런것이 뭐가 그리 챙겨야 할 기념일이며 뭔 그리 큰 의미가 있는 날인지 ... 나는 모를 일이다...
진심 그렇다.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관계를 끝내야 할 조짐들 .. (0) | 2019.10.24 |
---|---|
인터넷 싱글 카페에서 쪽지 남발하는 아저씨들에게 .... (0) | 2019.01.13 |
건강보험 지위 변화 (직장--> 지역) (0) | 2019.01.04 |
잘 가라 2018 (0) | 2018.12.27 |
2019, 새해를 위한 기도문 / 안희선 (0) | 2018.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