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TAR BODY 이야기.

 

 

 

일반적으로, 기타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기타의 모양에 따른 차이를 잘 모르시고, 

모양의 차이에 따른 소리의 차이를 알기가 어렵지만,,,

일반상식으로 알고 계시면 좋겠다 ... 싶어서 퍼왔습니다... 재미삼아 보시면 됩니다.

 

 

 

Dreadnought Type (드레드넛 형)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어쿠스틱 기타회사인 MARTIN 사에서 고안한 바디입니다. 

일반적으로 보편화 된 바디이며 저음과 고음의 발란스가 좋고 소리울림이 크기때문에 많은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는 바디 형태라고 볼수 있습니다. 

통기타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에게 권하는 바디이며 기타의 표준이라고 불릴만큼 이상적인 바디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체형이 작은 여성에게는 다소 불편한 점이 있을수 있으나, 적응하기 나름이며 큰 울림 소리를 선호하는 유저에게 추천할 만한 

바디스타일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모던락이나 합주형태의 음악에 잘 어울리며 핑거링연주시에도 잘 어울리는 모델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기타도 이 형식입니다.

 

 

 

 Cutaway Type (컷어웨이 형)

Cut-away라는 말처럼 '잘려나간'이라는 뜻입니다.

고음역대(High position) 솔로 연주나 운지에 용이하도록 연주자를 위한 배려로 만들어진 바디형태입니다. 

컷어웨이 바디는 일반적으로 대칭되는 바디가 아니기에 음의 발란스및 음량이 상대적으로 깍인다는 설도 있습니다만, 귀가 아주 예민하지 않은 일반인이 느낄수 있는 정도는 아닙니다. 

컷어웨이는 그 형태에 따라 크게 2 가지로 나뉩니다. 

Venetian cutaway (잘려나간 면이 동그스럼함) , Florentine cutway (잘려나간 면이 뾰족함) 로 볼 수 있습니다

 

 

 

Jumbo Type (점보바디 형)

 

Gibson이라는 세계적인 기타회사에서 유명한 바디형태입니다.

드레드넛형의 바디보다 크고 육중한 형태입니다.

기본적으로 울림 성향 자체가 크고, 스트록에는 발군의 음량을 자랑할 만큼 큰 소리를 냅니다. 

핑거링 연주보다는 스트록 연주를 많이 하는 유저에게 인기있는 바디스타일이며, 점보바디 크기에 따라 수퍼점보, 미들점보, 스몰점보로 나뉘기도 합니다.

체구가 작은 사람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어서 추천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큰 체구의 유저나 큰울림 성량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바디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OM Body (오케스트라 형)

 

일반적으로 날씬하고 잘빠진 굴곡의 라인(?)을 가지고 있는 기타 바디입니다. 

사운드 홀 근처의 굴곡이 일반 드레드 넛이나 점보바디보다 사운드홀 쪽으로 더 파여 들어가 있습니다. 

OM 바디와 비슷한 

1. Grand Auditorium (크기 > OM),

2. Grand Concert (크기 < OM) 형태가 있으며, 기타를 안을때 착용감이 좋아 체구가 작은 유저나 여성유저에게 적합하도록 고안된 악기 이기도 합니다. 

사운드 홀쪽으로 굴곡이 파여져있기 때문에 음의 집중도 및 음색의 해상도가 뛰어나 핑거링을 즐겨 연주하는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바디 스타일입니다. GA는 넥쪽보다 엉덩이가 많이 크고, OM은 비슷합니다 .

 

 

 

 

 Parlor Body (팔러형)

 

OM바디보다 더 작은 형태를 가진 바디입니다. 

조용하면서도 섬세한 음색, 예민한 음색, 그리고 똘망똘망한 음색을 잘 표현해주는 바디이며 상대적으로 다른 기타 바디보다 작기 때문에 큰 울림의 성향을 기대할순 없습니다.

하지만 작은 바디의 형태와 미적인 외관때문에 여행용 기타 혹은 콜렉터용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기타 바디형태이기도 합니다.

체구가 큰 유저에게는 연주시 다소 불편할수 있으나 어린이나 체구가 작은 여성에게는 적합한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2 fret 넥 조인트 접합된 모델이 많으며 클래식기타와 유사한 외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