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미완성의 악기라는 생각이 든다.
악기 제조사에서는 10개의 구멍으로 들숨 날숨을 이용해서 3 옥타브를 구현하려니 고민도 많이 했겠지만 말이다.
결국 10개의 구멍을 갖추기로 하고는 3개의 음정이 없게 만들었다.
이건 악기로서는 완성품이 아니다.. 절대 아니다.
하지만....
이 미완성품을 연주자의 노력으로 모든 음정을 갖추도록 하여 ... '완성' 을 시키려니 사람이 죽을 지경이지..
차라리 12개의 구멍을 만들어서 크로매틱 처럼 3옥타브에다 음정의 차례대로 배치했다면 이건 참 대단한 악기가 되었을텐데 ??
도대체 왜 이렇게 만들고는 더 이상 개선하지 않았을까 ?
그 이유가 아주 아주 궁금하다...
근데 말이다 ...
그렇게 12 hole 짜리 정음계의 다이아토닉을 만들었다면 ...
분명히 반음에 대한 요구가 있지 않겠나 ?
그러면 답은 뭘까 ?? 크로매틱이다...
그렇다면 .... 애를 먹으면서 다이아토닉의 벤딩을 연습할 시간에 크로매틱을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
다만 ... 크로매틱을 하려면 Scale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인데 ...
Scale 연습과 ,, Bending 연습 중 ....
어느 것이 쉬울까 ? 그건 사람 따라 다를 것이다...
난 어느 쪽으로 가는 것이 좀 쉬울까 ?? 하고 생각 중이다 ... 다 해보니 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더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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