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공격용 원자력 잠수함

낙동대로263 2010. 1. 3. 18:40

 

 

 

정박 중인 미국 오하이오급 공격용 원자력 잠수함 (큰 놈) 과 우리나라 장보고급 공격용 디젤 잠수함 (작은 놈)

우리나라 디젤 잠수함이 미국 원자력 잠수함에 비해 운용실력이나 공격 성공율이 최소한 2.8 배 높다.

공격 성공율 2.8 배 라면 오하이오급과 우리나라 디젤이 붙으면 우리나라 1 대가 미국 오하이오 2.8 대를 격침시킨다는 뜻이니

아예 상대가 안된다는 뜻이다.

그만큼 잠수함 전투는 덩치로 비교하는 것이 아니고 숨은 실력으로 하는 것이니 작다고 깔보다가는 큰 일난다.

선체가 작으면 소나에 잘 걸리지 않고 순발력도 빨라서 도망도 잘 치고 적 잠수함 꼬리물고 늘어지기도 훨씬 잘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은 미국 버지니아급 공격용 원자력 잠수함 USS 42 의 수상 항해 모습.

실제 작전 시에는 이렇게 물보라를 일으키믐 항해를 절대로 하지 않는다.

이러한 물보라를 일으키는 흔적은 바다 위에 3 시간 정도의 흔적을 남기며,,,

이러한 흔적을 잠수함 추적용 초계기 또는 구축함이 발견하는 날에는 거의 죽든지,, 죽을 고생을 하게 된다.

따라서 홍보용 사진을 찍기 위한 경우가 아니면 이런 물보라 항해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한다.

 

 

 

 

영국 애스튜드급 원자력 잠수함.

외관이 멋지게 생긴 탓에 영화 "붉은 10월" 의 러시아 잠수함 모델이 되었다.

 

 

 

 



공격용 원자력 잠수힘


 

 

------------------------------------------------------------------- 

 

 



공격원잠은 한마디로 바다밑에서 적의 전략 미사일 원잠을 찾아내어 격침시키고 필요시에는 적의 항구로 들어가 항구를 기뢰로 봉쇄하기도 하며 전쟁 시라면 적의 각종 전함과 목숨을 건 전투를 벌이기도 하고 수상 전투함 중에서는 거의 항공모함을 노리는 것이 주 임무이다.


이 잠수함은 원자력엔진을 사용하므로 연료탱크가 필요없고 배기가스도 없으며 디젤과 같이 축전지의 충전을 위해서 하루에 한번씩 부상할 필요도 없다.


따라서 디젤보다는 상당히 공간적 여유가 있으나 이러한 여유공간은 승무원의 편의시설이 아니라 공격과 방어무기의 설치에 사용되기에 승무원은 디젤에 비해 약간 생존성이 좋다는 이점 외에는 크게 다를 바도 없는 불편한 생활을 하는 실정이다.


다만, 전기의 사용이 비교적 자유로와서 더우면 에어콘, 추우면 히타를 가동시킬 수가 있다는 것이 엄청난 혜택인 것이다.

사실상, 디젤은 사령실이나 냉난방이 될까, 일반 승무원은 탁하고 축축한 공기 속에서 땀범벅이 되어 일하는 열악한 근무조건인 것이다.





그러한 공격원잠의 이모저모를 알아 본다면......


우선 공격무기인 어뢰부터....


어뢰는 현존하는 가장 대형의 무기이며 좁은 잠수함내에서 운반하기란 기가 찬 일이므로 아예 출항할 당시에 발사관이라는 발사관에는 모두 어뢰를 가득 채워서 나온다.. 즉, 장전된 상태로 출항하는 것이다


이 어뢰를 모두 사용하면 여분의 어뢰를 크레인으로 들어서 발사관에 밀어 넣어야 하는데 이게 말이 크레인이지 사람이 직접 들어 옮기는 것이 차라리 나을만큼 장소가 물리적으로 좁은 것이다.


잠수함 함장의 이런 불평을 들은 해군에서는 이제는 여분의 어뢰를 사람이 들어서 옮기는 일이 없고 빨리 발사할 수 있도록 어뢰발사구멍을 아예 20개 정도를 만들어서 거기에 전부 어뢰를 장착하는 방식을 채택하려는 경향도 있었으나 그렇게 하면 어뢰를 발사하기 위한 발사장치의 설치가 증가하여 무게가 늘어나고 정비와 유지가 어려워지며 또한 하나의 압축공기 발사기로 20 개의 어뢰 전부를 운용하지 못하는 것은 .... 그렇게 하다가는 공기의 압축에 10 분정도가 걸리는데 그 10 분이라는 시간은 전투상황에서는 서너번 죽을 수도 있는 긴 시간이므로 채택되지 못하고 말았다.


결국 미국의 공격원잠의 어뢰발사구 숫자는 잠수함의 목적과 용도에 따라 6 ~ 16 개로 결정이 되었고 러시아는 8 개를 기본으로 하고 적당히 가감하고 있다.... 즉, 러시아 잠수함은 막 판에 몰리면 8 개의 어뢰를 단번에 적함을 향해서 쏟아 부을 수가 있다는 것이다.... 무시무시한 일이다.


그러나, 잠수함 전투의 특성상, 어뢰 8 개를 다 쏘기도 전에 어느 한 쪽이 격파되든지 둘 다 수면에 부상하여 함장끼리 만나서는 그냥 돌아가기로 합의하고 헤어지는 꼴이 난다.


이러한 공격원잠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적국의 전략 핵미사일 잠수함 격파인데 전략원잠의 기지 주변에 배치되어 항상 적을 격침시킬 수 있게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냉전의 종식으로 국방비용의 삭감으로 무지막지한 돈이 들어가는 이 공격원잠의 신규건조가 늦어지고 감축되어 해군전력의 하향평준화와 관련업계의 심각한 재정난이 뒤따라 일어나고 있다.


가장 최근의 예로서 북미대서양조약기구 (NATO) 에서는 제반 국가들이 전부 공격원잠의 숫자를 더 늘이지 않기로 하였다는 것이다.


미국은 그래도 신형함의 개발과 구형함의 보수와 개량으로 개별 잠수함의 성능은 15% 정도 올라간 상태이다.


이러한 공격원잠의 주요 임무이던 전략원잠이 점차 퇴역하면서 공격원잠의 임무가 없어지자 당초 망망대해에서 작전하던 개념에서 연안작전으로 그 전투개념이 변하고는 있으나 망망대해에서의 전투를 목적으로 만든 공격용 원잠이 육지와 가까운 연안에서 작전하려다 보니 암초와 해저지형의 험악함으로 인해 덩치가 큰 공격원잠이 마음대로 활동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현실이다.


사실상, 연안작전용으로는 디젤잠수함이 안성맞춤이다.

덩치도 1,000 ~ 2,000 톤 내외로서 모든 조건이 잘 맞는데 공격원잠은 5,000 - 8,000톤 내외로서 사실상, 기동력이 디젤에 비해 영~~~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각국에서는 공격원잠의 내부를 완전히 개조하여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을 탑재하고 地上攻擊을 주로하는 임무로 바뀌어 가고 있으며 또 한가지는 지역분쟁에 개입하는 특공부대의 운반이나 직접 전투참여 등으로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미국의 SEAL, 영국의 SAS 대원을 수송할 때에는 반드시 이 공격원잠을 이용한다. 항공기보다 노출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공격원잠에서 사용하는 원자력엔진은 잠수함의 행동특성상 3 차원의 공간에서 활동하므로 급격한 상하좌우 행동도 있을 것이니 ....즉, 급속 잠항과 부상 때에는 45도 라는 각도로 올라가고 내려가기에 일반적인 육상 설치용 원자로 와는 전혀 다른 모양을 하고 있다.



이러한 공격원잠에서 사용하는 원자력엔진은 잠수함의 행동특성상 3 차원의 공간에서 활동하므로 급격한 행동도 있으므로....즉, 급속 잠항과 부상 때에는 45도 라는 각도로 올라가고 내려가기에 일반적인 육상 설치용 원자로 와는 전혀 다른 모양을 하고 있다.


원자로의 爐芯이 냉각수면 위로 올라오기라도 하는 날에는 치명적 사고가 날 수가 있기에 잠수함에서 사용하는 원자로는 加壓水型 원자로를 사용한다.


가압수형은 냉각수가 끓으면 수증기가 발생하여 노심이 수증기에 노출되면 상하게 되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압력을 가하여 끓어 오르지 못하게 한 형식을 가압수형이라고 한다.


핵연료는 고도로 농축된 우라늄 235 가 사용되고 농축정도는 90 % 정도로 맞추는데 그렇게 하는 이유는 90 % 짜리 우라늄 연료가 30 ~ 40년을 사용하는데 잠수함의 수명도 그 정도이니 중간에 연료를 다시 충전할 필요가 없어서 정비가 쉬워지니 그런 것이다.


핵연료는 노심에 들어 있고 그 노심은 물속에 들어가 있는데 중성자를 조정해 주는 흑연감속봉이 나왔다가 들어갔다가 하면서 에너지방출을 조정한다.


이렇게 해서 뜨거워진 물을 1차 냉각수라고 하고 1 차 냉각수에 의해 다시 더워지는 물을 2 차 냉각수라고 하는데 1 차 냉각수가 더 뜨거운데도 증기발생에 사용하지 않는이유는 1 차 냉각수는 방사능에 오염되어 사용이 불가능하기에 그러하다.


2 차 냉각수로 터빈을 돌려서 스크류를 돌리는 직접적인 동력을 얻고는 다시 회수하여 증기발생에 사용하는데 이 때, 빨리 냉각시키기 위해서 바닷물을 펌프로 빨아들여서 냉각수로 이용하고는 배출을 하는데 이 펌프의 소음이 그대로 바다속으로 노출되므로 디젤보다는 시끄러워서 이 소음문제의 해결을 위해 무진장 애를 쓰다가 생각해 낸 방법이 자연순환 방식이다.


펌프로 순환시키는 것이 아니라 잠수함이 전진하면 바닷물이 앞에서 저절로 들어와서 뒤로 빠져나가게 파이프가 설치되어 그 파이프를 통해 자연스럽게 들락거리게 만들어서 냉각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방식은 1 차 냉각수의 원활한 조정이 어렵기 때문에 고속운항을 할 경우에는 제한적으로 펌프를 사용한다고 한다.

가압수형 원자로외에도 1 차 냉각수를 액체 나트륨으로 대체한 원자로도 만들었는데 이 나트륨형은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다.


나트륨은 97.8 도 에서 용해되어 액체가 되므로 압력을 가할 필요가 없고 작은 펌프로도 충분히 순환이되며 에너지 효율도 아주 높은 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었으나 나트륨의 성질이 금속을 부식시키는 성질이 너무도 강력하여 미국의 대표적인 공격원잠인 씨울프 (Sea Wolf) 급에 장치한 나트륨원자로가 진짜로 금속부식으로 인한 방사능이 누출되는 사고가 계속 나자 전부 가압수형으로 교체되고야 만다.....


우리가 원자력잠수함.... 그러면 원자력이라는 단어가 주는 강력한 이미지와 잠수함이라는 막강함과 신비성이 합쳐져서,, 마치 감히 앞에 나설 적군이 없는 듯이 보이지만 이렇게 불완전하고 약한 단점이 많은 것이 원자력잠수함이다.


각 국의 해군이 이러한 사실을 뻔히 알고도 원자력잠수함을 만드는 이유는 간단하다.


디젤에 비해 정비가 간단하고, 또 공간활용도가 높아서 공격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라는 단순한 이유가 전부이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 해도 해군의 잠수함부대가 가지는 공격력은 잠수함의 숫자도 절대 무시할 수가 없으므로 약아 빠진 국가에서는 원자력 잠수함 만들 돈으로 디젤을 세척을 만들고도 돈을 남기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 약아 빠진 국가에 속한다.


그건 그렇고....






현재 미국이 보유한 공격원잠은 최소한 118척으로 알려져 있는데.....


** 씨울프 급 (9,100톤 정도) ; 3 척 ; 안전심도 660m, 어뢰 50발. 70척 목표 생산중, 잠수함전투 전용


** 로스앤젤리스 급 (7,000톤 급) ; 62척 ; 안전심도 450m, 어뢰 26발, 크루즈미사일 12기. 지상공격 전용


** 스터전 급 (5,000톤) ; 37척, 안전심도 400m, 어뢰 48발, 크루즈미사일 23기. 북극해 작전 전용.


** 카마헤메하 급 (8,250톤) ; 16척, 안전심도 450m, 어뢰 24발. 특수요원 수송용


이외에도 신형함으로서 버지니아 급 (8,000톤급) 을 건조 중에 있는데... 이 잠수함의 용도는 아직 해군 외부에서는 모른다.




러시아 보유 공격원잠은 최소한 134 척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 야센 급 (8,600톤) ; 척수 모름, 현재 시험 운용중.


** 아큘라 급 (9,100톤) ; 12 척, 안전심도 400m, 어뢰 40발, 대공미사일 18기. 잠수함전투 전용


** 시에라 급 (7,600톤) ; 2척, 안전심도 760M, 어뢰 40발, 대공미사일 12발. 잠수함전투 전용


** 빅터 급 (6,300톤) ; 11척, 안전심도 400M, 어뢰 24발. 항만 침투 전용


** 아무르 급 (2,600톤) ; 2척, 안점심도 모름, 어뢰 18발. 연안작전용


** 킬로 급 (3,000톤) ; 15척, 안전심도 300M, 어뢰 18발. 연안작전용


** 탱고 급 (3,800톤) ; 18척, 안전심도 250M, 어뢰 10발, 대공미사일 24발. 연안작전용


** 폭스트로트 급 (2,500톤) ; 74척, 안전심도 250M, 어뢰 22발.


이 중, 킬로, 탱고, 폭스트로트 급은 수출용이다.


러시아 잠수함의 외부 특성은 세일 마스트가 둥글고 높지 않으며 ,,,,,

기종이 너무 다양하여 정비성이 떨어져서 안심할 수가 없으며 승무원의 무사귀환보다는 공격목적 달성위주로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즉, 속도는 빠르고 기동성은 아주 우수하나 운항 소음이 심하여 발견하기가 비교적 쉽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상 운용의 질적 수준이 미국보다 못하여 늘 사고가 나서 승무원이 바닷속에서 몰살 당하는 일이 잦다...





영국의 공격원잠


뱅가드, 애스튜터, 트라팔가, 스위프트 슈어 급 등으로서 총 21척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은 척수는 많지 않으나, 기술적인 문제인 항해 속도, 잠수 심도, 정숙성, 공격의 정확성, 정보수집력 등에서 그 어느 국가도 무시못할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다.

특히 영국 특수부대인 SAS 소속 잠수함의 전투력은 전설적이다.






프랑스의 공격원잠

르 트리옹팡, 랑 플랙시, 루비, 아메티스트, 스콜펜, 아고스타, 다프네 급 등 총 31척.

프랑스의 잠수함전투력은 비록 원자력잠수함을 가지고는 있으나 우리나라의 디젤 잠수함부대보다 훨씬 못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 외에 중국도 밍 급의 원잠을 가지고 있으나 우리나라 디젤의 밥이되기 딱 좋은 정도의 실력이라 우리 해군에서는 중국 잠수함은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한 순간에 격침시킬 수 있는 어린애 정도로 여기고 있다.


일본의 잠수함전력도 우리나라보다는 훨씬 뒤떨어진 것이 최근의 림팩 훈련 등에서 확연히 드러나서 .... 적어도 잠수함 전투력으로는 아시아는 물론, 세계 최강의 대열에 있는 것이 우리나라 잠수함 전투력입니다.



대강 이런정도가 공격용 원자력 잠수함 이야기 입니다.

 

 



------------------------------------------------------------------ 





'잠수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수함의 수중 무기  (0) 2010.01.08
공격용 디젤 잠수함  (0) 2010.01.04
전략 원자력 잠수함  (0) 2009.12.28
잠수함 승무원의 생활  (0) 2009.12.23
잠수함의 음파탐지기(SONAR)  (0) 2009.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