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더맨은 가죽공예가 라는 뜻으로 알고 있는데 ... 금속 멀티툴을 만들고 있다 .. 뭔 사연이 있나 ??
레더맨의 멑티툴 중, 웨이브 라는 모델이 제법 유명하더라.
찾아보니 10만원~12만원 내외의 고가의 멀티툴 ..
사용기를 찾아보니 ,,,, 자기 물건 나쁘게 표현하는 사람이 잘 없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 비교적 좋은 평가.
중고를 찾았다... 한 달 정도 기다렸다.. 가격 싸게 나오는 놈을 ....
네이버 중고나라에서 찾았다... 6만원. 거의 절반 가격이다.
가죽 파우치도 준단다.. 기죽 파우치 가격만 해도 2~3만원인데 ?? 이건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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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24(목)
이리저리 찾아보니,, 레더맨 웨이브 블랙에디션이 이것 보다는 훨씬 고급스러워 보이고 뽀대도 멋지다.
비싼 놈이 확실히 더 좋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나 보다.
하지만,, 이 정도에 만족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기능이야 똑 같은 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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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파우치 & 그 속의 레더맨 웨이브
가죽파우치는 약간 사용감이 있는 듯 한데 거의 새것이나 다름없다
가죽파우치 뒷모습.
한 장의 가죽으로 빙 둘러싸는 방식으로 파우치를 만들어서 벨트 끼우는 곳을 저렇게 뚫은 것 같다.
레더맨 이라는 이름 답게 가죽 공예는 잘 하는 것 같다
파우치에서 꺼낸 웨이브 모델.
블랙에디션도 있던데 , 뽀대는 좋더라마는 더럽게 비싸서 안 했다.
그냥 그런 외관이다. 그다지 특별한 것은 없다.
툴을 펼치지 않고 칼과 서레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런 종류의 칼을 보면 늘 느끼는 것이지만 참 무시무시하게 생겼다.
완전히 펼친 칼과 서레이션.
예전의 멀티툴은 서레이션은 없었는데 ,, 이젠 없는 놈이 없다.
근데 로프 자르기에 특화된 이 서레이션의 활용빈도는 과연 얼마나 될까 ?
뭐 ... 1 년에 한 번 사용한다 해도 확실한 효용이 있다면 좋겠지만 , 일반인이 1 년에 한 번 쓸 일이 있을까 ?
내부에 숨겨진 도구를 보기 위해 펼친다...
깡통 따개,, 중간크기 드라이버,, 가위,, 작은 드라이버,, 뭔 작대기 ... 그것 뿐이다.
가위가 있다는 것은 참 환영할 일이다.
가위로 해야 할 일을 칼로 한다면 아주 어렵고 결과물도 신통치가 않다.
작은 드라이버....
중고라서 그런지 약간 사용흔적이 있다.
드라이버 몸체를 빼내어 십자와 일자, 그렇게 두가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멀티툴 무게와 두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생각 잘 했다.
중간 드라이버도 마찬가지이다.
총괄적인 평가.
1.. 가위가 있어서 좋다. 가위는 참 유용한 도구이다.
2.. 드라이버의 팁을 돌려가면 사용할 수 있게 한 점이 좋다.
3.. 파우치가 있어서 좋다... 근데 웨이브 전부 파우치를 주지는 않는다는 점에 주의 하시라.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 멀티툴은 전부 그 놈이 그 놈이다. 특별히 잘난 놈이 없다.
또한, 레더맨의 멀티툴은 그리 호감이 가지 않는다.
휴대하기에는 좀 무겁고, 유용한 조합이 별로 없더라..
멀티툴에 달려있는 드라이버, 플라이어, 가위, 깡통따개 등등 ... 전부 가지고 다니려면 무게와 부피 때문에 불편하니
이렇게 컴팩트 타입으로 만들어서 위급상황에서 사용하라는 것이지 ... 멀티툴은 결코 그 자체로 편리한 장비는 아니다.
할 수 없이 하나 장만해서 위급 상황에 대비하는 장비일 뿐이다.
칼이나 서레이션, 드라이버 등등은 없는 놈이 없으니 별개로 치고 ...
가위는 꼭 있으면 좋겠다. 그 정도면 만족해야 할 것이다.
내가 원하는 멀티툴은,,,
드라이버, 가위, 칼, 빠루 ... 이 정도면 될 것 같다.
이런저런 멀티툴을 보고 사용해보고 한 결과,,,
빅토리녹스 것이 가격도 싸고 내구성도 그만하면 좋고 외관도 좋다는 결론이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께서는.... 가능하다면, 빅토리녹스에서 적당한 놈을 찾아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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