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전지전능하신 신이 있다면 ,,,
나는 그 신 앞에 무릎을 꿇고서 ,,,
나에게 티끌 만한 의심도 끼어들 여지가 없을 만큼 밝고 맑은 직감을 주시어
나를 이 괴로움으로부터 해탈시켜 주기를 기도한다.
그렇지 않으면 불민한 내 앞에 나타나는 모든 사람들을 맑고 향기롭고 정직한 사람으로 변화시켜,,,,
나와 그 사람이 영혼이 하나로 만나는 행복을 내려 주기를 기도한다.
지금의 나는 바보라서 사람들에게 속거나,,, 혹은 의심이 많아 사람을 받아들일 수 없거나,,,,
이 두 가지밖에 없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래서 불안하고 불투명하고 불유쾌한 것으로 가득 차 있다.
만일 이것이 평생 계속된다면 인간이란 얼마나 불행한 존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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