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는 욕망을 혐오했었다...
왠지 욕망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또아리를 튼 뱀이 연상되곤 했었다 ..
나이가 들어 생각해보니, 내 삶 자체가 바로 욕망이다....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
오늘은 어떤 재미있는 일을 즐길까 ?
매 순간 마다 떠오르는 에로틱한 상상까지......
인간의 생명은 욕망 그 자체이며 그 이하도 , 그 이상도 아닌 것 같다 ....
사실, '돈 버는 일' 이라는 우리의 행동은 욕망을 읽는 일이다.
덫을 놓고는 죄없는 야생동물을 기다리듯 , 미끼로 배 고픈 물고기를 낚시 하듯이 ...
욕망의 길목에서는 그런 술수를 펼쳐두고 기다리는 일이 돈 버는 방법이며 기술일 것이다..
물론 가장 1 차적인 먹는 욕망에 인류는 목숨을 걸었다 ...
소비하는 사람도 목숨을 걸었지만 ,, 돈 버는 사람들도 목숨을 걸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인류의 욕망은 수 없이 다양해지고 ,,
그 수 많은 욕망의 흐름을 먼저 읽은 사람들이 돈을 번 것이다.
욕망의 다양함과 흐름을 읽고, 도박을 하듯 투자하는 것.........
어쩌면 돈 버는 방법의 핵심이 아닐까?
도박과 투자는 사실 그 경계가 모호하지 않은가 ?
조금 더 전략적이며 이성적이면 투자요,,, 감성에 휩쓸리면 도박이다.
아직은 나에게도 여러가지 욕망이 존재한다.
그래서 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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