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이야기

손자 초음파 사진 - 1

낙동대로263 2014. 8. 1. 20:37

 

 

며느리가 보내준 손자의 초음파 사진.  크기가 고작 0.96cm 란다.

그렇게 작은데에도 조금 더 지나면 심장이 생겨서 심장박동 소리를 들을 수 있단다.

 

생명체 하나가 탄생한 순간인데 ,,,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이 생명체가 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경험할 오만가지 상황을 생각하면 .... 

 

그냥 애 없이 둘이서 잘 살기를 바랐건만 ,, 그건 그야말로 나 혼자만의 '희망사항' 이었나 보다..

어쨌던 이왕에 생긴 아기라면 잘 키워야지..

사랑하는 며늘아기야,,  우짤라꼬 이리도 빨리 아기를 가지냐 ?

아기 키우는 일이 얼마나 고단한지 ...  아득하건만 ...  ㅎ ㅎ ,,  그래도 기분 좋구나. 잘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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