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가 보내준 손자의 초음파 사진. 크기가 고작 0.96cm 란다.
그렇게 작은데에도 조금 더 지나면 심장이 생겨서 심장박동 소리를 들을 수 있단다.
생명체 하나가 탄생한 순간인데 ,,,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이 생명체가 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경험할 오만가지 상황을 생각하면 ....
그냥 애 없이 둘이서 잘 살기를 바랐건만 ,, 그건 그야말로 나 혼자만의 '희망사항' 이었나 보다..
어쨌던 이왕에 생긴 아기라면 잘 키워야지..
사랑하는 며늘아기야,, 우짤라꼬 이리도 빨리 아기를 가지냐 ?
아기 키우는 일이 얼마나 고단한지 ... 아득하건만 ... ㅎ ㅎ ,, 그래도 기분 좋구나. 잘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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