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주가 되었다고 며느리가 보내 준 손자 초음파 사진 ....
새 생명이 생겨나서 이렇게 자라고 있다고 생각하니 참 기분이 오묘하다.
험하다면 험하고 , 좋다면 좋은 이 세상에 태어나 행복하고 즐겁고 재미있게 살았으면 좋겠건만 ...
난 당초 아들 부부에게 아기 낳지말고 둘이서 행복하고 재미있게 살기를 권했건만
그들은 내 권고를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 같다. 겨우 결혼 3 개월만에 아기를 가졌으니 ...
허 .... 싶었지만 둘이서 결정한 일이니 잘 하리라 믿고,
이왕에 탄생한 새 생명, 잘 키우기를 바란다.
생명이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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