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장비

노스페이스 군용 반합

낙동대로263 2014. 6. 25. 11:14

 

 

 

 

이 반합은 노스페이스 상표를 달고 나왔는데 ,,,  정말 군대에 납품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민수용으로 만들어서 그야말로 상품명 만을 '군용반합' 이라고 붙이지 않았을까 ?  하는 생각이 든다.

 

이 놈은 4만원 대를 홋가 하다가 홀연히 사라진 이유가 있는데 ...

국산 '스위스 밀리타리' 라는 상표를 달고 나온 신형 반합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스위스 밀리타리는 여러 면에서 편리하고 안정적인 디자인을 갖추었는데 ,,  

이 스의스밀리타리 반합이 가진 획기적인 편리함과 안정성 때문에 ,,,

그다지 수요도 많지 않은 군용반합 시장에서 승부를 걸기에는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한 노스페이스 측에서 생산을 중단하지 않았나 ?  싶다.

 

하기야 스위스 밀리타리 반합을 보면 거의 5 만원대에 육박하는 가격임에도 ,,,

어차피 쓰지도 않을 온갖 쟁반들을 포함한 , 20만원 대의 흔해빠진 코펠류에 비해 딱 필요한 기능만 넣었고,

기존의 뭔가 엉성하고도 답답한 느낌이 다분한 군용반합의 불편함을 단번에 없애버린 디자인이니 ...

그 이름도 당당한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인 노스페이스에서 우리나라 중소기업 따라한다는 말을 듣기 싫고 ... 

따라한다는 말을 감수하더라도 생산의 기본인 금형을 바꾸어야 한다는 엄청난 일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뭐 ...  노스페이스 라고 해야 전부 OEM 이었을테니 단종한다고 해도 손해 볼 일도 없으니 더욱 그러했을 것이고....

 

그 놈의 사진이다.. 

 

 

 

기존의 군용반합과 그리 틀리지 않은 모양이다.

상표만 '노스페이스' 라고 찍혔고 'White Label' 이라는 모델명이 인쇄되었을 뿐이다.

이 반합은 화이트라벨 말고도 갈색 모델이 한 가지 더 출시되었는데 그 놈은 색상이 어찌나 칙칙한지 나오자마자 단종되고 말았다고 알고 있다.

밥 지어먹고 국 끓여먹는 도구인데,,,  갈색이라니 ...  노스페이스에서 너무 안이하게 생각한 것 같다.

그나마 이 화이트 라벨은 색상이 산뜻한 감이 있어서 스위스 밀리타리가 나오기 까지 약간 인기가 있었다.  상표가 노스페이스니까....

 

 

 

성능과 기능은 기존 군용반합과 거의 같다...  색상만 이쁠 뿐이다.

 

 

 

 

 

 

 

 

 

 

이거 봐라 ..  노스페이스는 어차피 중국산 아닌가 말이다.. 

스위스밀리타리는 스위스 정부의 인증을 받아 우리나라에서 제작하는 원산지 한국인 상품이니 소비자가 뭘 선택하겠나 ?

몇 천원 차이에다가 기능과 성능도 스위스밀리타리 쪽이 상당 수준 우수하니 말이다... 

노스페이스에서 우리나라 소비자를 깔 본 것이 아닌가 ??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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