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캠핑을 가면 메스미디어와의 연결이 끊어진다.

전기가 없으니 텔레비 등등을 시청할 수가 없기 때문인데 ...    그렇다면 배터리를 사용하는 라디오가 가장 낫다.

 

라디오도 많은 종류가 있지만,,  이튼, 티볼트, 티악 등등 명품급에 가까운 라디오는 많지만 그걸 쓰면 결정적인 단점이 있다.

불과 3~4 시간만에 ,,,  볼륨을 제법 올려서 음악감상이라도 하면  2 시간 남짓이면 배터리가 나간다는 것이다.

 

라디오는 24시간 켜진 상태로 두고 사람은 돌아다니면 제 할 짓 하고 돌아다니고 ..   돌아오면 듣고 ... 

그렇게 사용해야 배터리 전력 아낄려고 켜고 끄고 하는 스트레스가 없는데 ...  

그런 점을 중요시 하는 나에게는 이게 가장 적합한 놈이다.

 

일제 소니인데 D형 배터리 2개 넣으면 800시간 간다..  하루종일 틀어도 1 달 간다는 말이다.

이거 보다 더 오래가는 국산도 있는데 음질이 나쁘단다 ...   볼륨을 높이면 듣기 거북하단다.

가격도 싸다..  2만원이다...

아주 만족하는 아이템이 되어 있다.

 

성능 및 장점은 ...

AM, FM 이 되고 ...  단파는 안된다. 

목소리도 들을 만 하고 음악도 음질 좋고 ...

콘덴샤 방식의 주파수 조절이고 ,,,  안테나가 길어서 어디서나 전파를 잘 잡는다.

 

단점은 ... 

외관이 보시다시피 촌티가 난다는 것이고 ...  파는 놈은 앤틱하고 빈티지 하다지만, 아무래도 요즘같이 디자인 중요시 하는 ... ?

조립상태나 마무리가 약간 거칠다는 것 ... 조립한 부분을 보면 약간 정교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그리고 무게가 너무 가벼워서 ...   그 가벼움이 싸구려라는 냄새를 풍긴다는 것 ...  2 만원이면 싸긴 싸다만 ...

 

바라는 점이 있다면 ....

본체 윗부분에 손잡이 하나 달아두면 들고 다니기 좋겠다는 것 ... 

요즘 흔해 빠진 USB 연결이 되면 좋겠다는 것 ...

마무리 깔끔하게 하고 디자인 현대적으로 바꾸고 ...   어쩌고 저쩌고 ...

 

뭐 ....    이런저런 희망사항 모두 충족시키면 가격은 비싸지겠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