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이야기

여행 ..... 물질과 반물질

낙동대로263 2012. 8. 24. 20:51

 

 

 

 

물질과 반물질은 어디에 있는가 ?

 

이 이론이 발표되자 온갖 희안한 이론이 꼬리를 물고 나타났는데 ....   반물질로만 이루어진 우주가 어딘가에 따로 있다는 것이 가장 오랫동안 논란이 되었는데 결국 이 '대칭우주론' 은 물질과 반물질이 분리되는 과정을 설명하지 못해 폐기되고 말았다.

 

 

 

 

여기서 한가지 짚어 볼만한 것은 ...

이렇게 자기의 주장을 만천하가 알도록 증명하지 못하면 폐기되는것이 과학계의 일상사인데 ...

증명할 수 있는 방법과 기술이 모자라서 증명할 수가 없을 뿐,

실제로는 사실이 그러하고 논리적으로는 딱 맞는 이론이라면 ,

그걸 폐기해야 한다는 것은 아주 어처구니 없는 짓이 아니겠는가 ??

증명을 못했을 뿐, 사실인데 말이다... 얄팍하게 증명이 되는, 사실은 틀려먹은 엉터리 이론이 영웅처럼 나타날 수도 있지 않겠는가 ?

 

이렇게 과학계도 위태롭기 짝이 없는 과정을 가고 있는 것이다...  

그건 과학자들의 일이니 그들이 알아서 할 것이고 ................

 

 

 

 

이 세상은 빛으로 가득한데 그 많은 빛들이 물질과 반물질의 충돌로 인해 생기고 있다면 얼마가지 많아 모든 물질은 없어지고 빛만 가득한 세상이 올 것인가 ?

 

광자는 또 다른 반광자를 만나 계속 빛만 존재하는 그런 우주가 언제 올 것인가 ?

 

뭐 이론상으로는 그러하지만 우주에는 '우연' 의 개념도 있기에 그러한 일은 없다고 물리학자들은 딱 잘라 말한다.

무슨 근거로 그렇게 한단 말인가 ? 그것은 이러하다.

 

최초의 대폭발 때 10억개의 반양성자 마다 10억 1개의 양성자가 생겼고 10억개의 양전자마다 10억 1개의 전자가 생겼다는 것이며 그래서 홀아비 신세가 된 이 1개의 양성자와 전자가 살아남아 이 우주의 모든 것이 빛으로 파괴되지 않고 살아남아 우주의 모든 물질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 상황을 보도 듣도 못한 물리학자가 일반 대중이 잘 모르는 분야이고, 증거가 없다고 해서 제 멋대로 말하고 있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한 순간에 일어난 대폭발의 순간 발생한 열에너지와 현재 남아있는 열에너지를 비교, 계산하면 딱 맞아 들어간다는 것이다.

 

물론, 일반인은 들어도 모른다. 다만, 물리학자들은 모두 인정한 이론이니 믿을 수 밖에.....

이 이론을 인정한다면 우리는 입을 다물 수가 없다.

 

아무 것도 없어 보이는 이 허공 중에서 물질과 반물질이 서로 상대방을 찾아 번개같은 속도로 날아 다니고 있으며 그것들이 만나서 빛으로 변하고 살아남은 물질은 쌓이고 또 쌓여서 우리가 눈으로 보는 물질이 되고....   도대체 얼마나 많은 양자와 전자가 있길래 이렇게 밝은 빛이 생기고 산과 들이 생기고 눈 앞에 있는 컴퓨터를 만들고 하느냐는 것이다.

 

너무도 놀랍고 기가 질려서 말이 나오지 않는 일이 이 때껏 있어왔고 지금도, 내일도, 언제 끝날지도 모르게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황당하다면 황당하고 쓸데 없다면 지독히도 쓸모가 없는 일을 물리학자들은 인생을 걸고 지금도 하고 내일도 모레도....할 것이다.

 

왜 ?.....우리의 실체와 정체를 찾아서 이다.   진실로 우리는 무엇이란 말인가 ?

 

고작 원자의 덩어리에 불과한데 그 가슴저미는 감성은 어디서 온 것인가 ??

어쩌다가 그런 가슴 아프게 만드는 것들을 지니고 살게 되었단 말인가........

차라리 모르면 더 편안했을지도 모를 일 아닌가 ?

 

우리를 구성하고 있는 신체와 두뇌는 모두 물질이다.

칼슘, 철, 인, 수소, 산소, 전자, 양자..... 뭐 이런 것들이 모여서 우리를 만들었다.

그런 것으로 만들어진 것은 우리외에도 얼마든지 있다.

돌멩이, 풀, 나무, 책상, 걸상, 자동차.... 모두 우리와 같은 원소로 이루어져 있다.

용케도 우리들을 만들고 있는 원소들은 반입자가 없는 양자와 전자이기에 서로 파괴되면서 빛으로 사라지지는 않으니 그것이나마 다행으로 여기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우리는 스스로가 돌멩이와는 완전히 다른 존재라고 알고 있는데 가장 다른 점이 우리가 만든 단어로서 '生命' 이라는 것이다.

 

어째서 돌멩이는 생명이 없고 우리는 있을까 ?

 

우리를 구성하고 있는 입자를 구해서 완벽히 재구성하여 꼭 같이 입자끼리 결합시킨다면 그 물체에는 저절로 '생명' 이라는 것이 생겨서 일어서고 걷고 말하고 생각하고 할까요 ?

아니면 아무리 난리를 쳐도 그래가지고는 생명은 없고 그냥 '겉모습은 인간과 꼭 같은 물건' 으로만 존재하여 돌멩이와 마찬가지로 취급해도 될까요 ?

 

도대체 생명이란 것은 최초에 어디로 부터 왔을까요 ?

 

우주탄생의 시초가 된 대폭발(Big-Bang) 이전에는 이 모든 우주가 초압축상태였으니 생명이라는 것이 아무리 작다해도 끼여들 틈이 없었고 대폭발 후에는 그 상상하기 조차 어려운 엄청난 온도 때문에 모든 것이 불덩어리 상태였으니 생명을 가진 무엇이 남아났을까 ?

 

물질이라는 것도 순식간에 몇 백만광년 (우주물리학의 거리단위 ; 1광년은 빛이 1년동안 가는 거리) 이나 되는 우주공간을 만드는 충격속에서 어떻게 생명이라는 것이 발을 붙일 수가 있었을까......

 

우주물리학자도 그러한 순간에 생명은 존재할 도리가 없다고 인정했다.

 

그러면 돌멩이와 별반 다르지 않은 물질만이 존재하던 이 우주에서,,,,,

어떻게 해서 온갖 물질이 서로서로 절묘하게 결합된 인간이라는 물질이 만들어진 것 까지는 있을 수도 있었다고 하더라도 거기에 '生命' 이라는 희안한 '非物質' 이 어떻게 끼어 들 수가 있었을까 ?.......

 

그야말로 神이 그렇게 하셨을까 ?  ...  신이 주었다고 생각해 볼까요 ??

 

신은 그 '생명' 이라는 희안한 '비물질' 을 어디에 보관하고 있다가 주실까 ?

신은 왜 인간을 비롯한 몇몇 동물들에게만 그렇게 주었을까 ?

신이 마음대로 생명을 준다면 말입니다요.....

 

신이 마음만 먹으면 내일 아침부터는 돌멩이가 생각하고 말하는 세상이 온다는 말인가 ?

 

이런 경우도 나타날 수가 있지 않겠는가 ?

아마존의 열대 처녀림 속에서 오늘 밤에 새로 발견된 늑대가 있다면 그 녀석은 며칠 전에 신으로부터 생명을 받은 어떤 진흙덩어리였다는 말인가 ???   신이 제 마음대로 생명을 주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런 일이 어찌 불가능하다고만 한단 말인가 ??

 

또 있다.... 

신으로 부터 생명을 얻은 생명체가 사실 상, 인간보다 수도 없이 많은데,,,,  

신은 왜 그 많은 물질에 생명을 주시고 거의 마지막에야 인간에게 생명을 주셨을까 ? 하는 이기적인 의문도 생긴다.

 

정말 신 께서 생명을 주신 것일까요 ?

정말 신이 생명을 주었다면 그 주는 방식에 신뢰도가 생기십니까 ??  

저는 그러한 신이라면, 신뢰도가 꽝입니다.  제가 너무 이기적인가요 ???

 

 '生命' 이라는 '非物質' 은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나타났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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