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이야기

여행 ... 우주창조는 실제 사건일까 ?

낙동대로263 2012. 8. 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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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창조란 실제사건인가?

만일 실제 사건이라면 언제, 무엇이, 왜 그런 일을 일으켰을까.....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그런 일은 안해도 살아가는데에 아무런 지장이 없는 사실이다.

 

누가 언제 왜 창조를 했건 말았건 지금의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느냐 하면 아무 상관이 없다고 밖에는 할 말이 사실은 없다.

그러나, 이 고도로 이상한 의문에 대해 알고 싶은 것은 어쩔 도리가 없다.

그래서 난 알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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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라면 우선 그 범위와 기준을 정해야 할 것이다.

그 범위를 도대체 어디부터 어디까지로 해야한단 말인가 ?

 

존재하는 모든 것이란 말인가?

우리가 사는 태양계 정도로 하는 것이 우주인가 ?

아니면 질량과 무게가 있고 공간을 차지하는 [물질계] 만을 말해야 하는가?

 

그것도 아니라면 물질계는 물론, 시간, 에너지, 빛, 영혼, 의식과 같은 [비물질계] 까지도 포함해야 하는가 ?

우리가 말은 쉽게 [우주] 라고 하지만 그것의 범위는 어디부터 어디까지인가?

 

실제 볼 수가 없었던 우주의 탄생에 대해 추정한다면 두가지로 나누어 진다.

 

하나는 [영원히] 거기에 있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어느시점에 탄생] 했다는 것이다.

 

영원히 있었다면 그 엄청난 [영원한] 시간동안 왜 침묵을 지키다가 우주의 나이로 친다면 거의 최근에 와서야 생명이 나타나고 어쩌고 하느냐는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영원히 있었던 어떤 [활동] 이 있었다는 말인가?

반대로 우주가 갑자기 나타났다면 그것은 無의 상태에서 有가 나타난 최초의 사건이 된다.

그러면 위에서 말한대로 우주가 영원히 있었다면 그 [영원] 이란 도대체 얼마나 긴 시간을 말하는가?

1억년? 100억년? 1000억년? 1000조년? 얼마인지 짐작도 못한다.

 

그러면 그 당시부터 지금까지 시간은 어떻게 측정을 한다는 말인가?

시계라는 것은 극히 최근에 만들어졌는데 그 때에는 누가 어떻게 100억년 따위와 같이 단위를 붙여서 시간을 말 할 수가 있다는 말인가?

소위 말하는 [영원] 이라는 단어는 그렇게 무서운 추상적인 관념적 단어인 것이다.

이렇게 되면 그 영원히 있어왔다는 우주에 대해서는 생각을 할 수가 없어진다.

[영원] 이라는 개념정리가 되지 않고 실제 영원 이라는 시간이 답답하지만 얼마나 긴 시간이지를 알 재간이 없으니 그러하지 않은가 말이다.......  그러면, 갑자기 생겨난 쪽으로 생각을 돌려보자.

 

우주물리학자들은 약 180억년전에 [우주] 라기 보다 [물질계] 라는 세상에서 大爆發(Big-Bang) 이라는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이 빅뱅은 물질계가 야구공만한 크기로 압축된 상태에 대한 반작용 ----- 말이 간단해서 반작용이지 사실은 굉장히 복잡한 물리적 현상을 거친 것이다 ---- 이라고 한다

 

그러면 대폭발을 보도 듣도 못한 물리학자가 어찌 그리도 본 것처럼 말하는가 ? 하는 의문이 당연히 생긴다.

우주물리학자들은 그 증거로서 지금의 태양계의 평균온도와 태양의 온도를 비교, 폭발의 증거로서 제시하는데 그것은 어떤 것인가 하면.... 우선 그들은 [열역학 제2법칙] 을 말한다.

 

우주의 모든 운동과 역학을 관찰한 그들은 우주의 상태는 극히 불안정하며 영평형상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하였으며 결국은 우주도 [사망]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열역학 제2법칙은 하나의 에너지를 열로 바꾸어 사용하고 나서는 다시는 그와 꼭 같은 량의 에너지로 되돌릴 수가 없다는 이론이다.

 

그러면 우주의 모든 에너지는 언젠가는 완전히 없어지고 결국에는 열평형상태, 즉, 온도변화가 없는 상태에 이르러 죽고야 만다는 것이다. 이것을 熱死亡 ( Heat Death ) 라고 한다....    아무런 에너지의 공급과 변환이 없으니 모든 것이 멈춘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정설로 받아 들여졌고 지금껏 대응이론이 없으니 인정하는 수 외에 다른 방법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우주의 온도이다.

 

지금껏 물리학자가 밝혀낸 것 들 중의 하나가 이 세상의 온도는 -273도 가 최저온도로서 그 이상은 식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재 우주공간의 온도는 -270도 이다. 완전히 식기까지 불과 3도 남아 있는 것이다.

아마도 내일 그 3도가 식어 버릴까 걱정하시겠으나 우주온도는 온도계의 온도처럼 식지를 않고 남은 온도의 1/2 씩 내려가는데 그 1/2 이 내려갈려면 우주전체의 부피가 2배로 커져야 1/2 씩 온도가 내려가는 것이니 내일 당장 식을 것이라고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된다는 것이다.

 

즉, 부피가 압축될수록 온도가 올라가고 부피가 늘어날수록 온도가 내려가는 절대온도의 개념이지 온도계의 온도처럼 바깥과 안의 차이를 나타내는 상대온도 개념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우주의 부피와 온도를 거꾸로 계산해 본 결과, 우주탄생의 대폭발의 순간온도는 100억도 라는 온도가 계산되어졌다.

아주 높은 온도같지만 우주물리학실험실에서는 예사로 만들 수 있는 온도이다.

이러한 여러가지 증거와 이론을 볼 때, 우주는 대폭발이라는 한 순간에 태어난 것이다.

 

그러면 그 순간에 과연 무엇이 생겨났을까.........

 

그리고.....

우주창조라는 말에는 여러가지 뜻이 있다.

 

첫째, 혼돈과 암흑속에 퍼져있던 물질들이 어떤 힘에 의해서 오늘날과 같은 구조와 질서를 가지게 되었다는 뜻....

둘째,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이었던 곳에 갑자기 물질과 비물질이 출현하는 사건이 일어나서 이 모든 것이 나타났다는 뜻.....

세째, 허공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는 그야말로 無의 상태에서 이 모든 것이 출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뜻....

네째, 전부 지금과 똑 같은 상태로 있었는데 인간이 어쩌다 나타나서 이런 소리를 하고 있다는 뜻....

 

뭐, 이런 뜻 말고도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대체로 이러한 종류만으로도 머리가 아프니 이 정도로만 생각해 보기로 하고.....

 

아무것도 없는 無의 상태에서 우주의 물질을 창조했다는 믿음은 아주 오래된 기독교 교리의 한 부분이다.

사실상 하느님이 전능하다는 믿음이 성립되려면 無에서 有를 창조했다는 정도는 되어야 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하느님이 세상 모든 물질을 창조하지 않았다면 원래 있던 물질을 재료로 해서 다른 것을 만들었을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하느님이라고 해도 그 창조작업에 재료로 인한 한계가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능하다는 하느님은 재료에 제한을 받는 전능하지가 않은 존재가 되지 않겠는가?

 

금세기 초까지 물리학자나 종교학자 모두 물질의 기원에 대해서는 언급하기를 회피했다.

왜냐하면 그것은 도대체가 아리송해서 건드리지 않는 것이 낫고 애당초 그러한 물질들이 누가 어떻게 했건 간에 있었다고 보고 모든 일을 진행시키고 있었는데 1930년도 초에 유리로 폐쇄된 실헙실안에 수소, 메탄가스, 수증기 등등의 원시상태의 우주에 존재했다고 믿어지는 여러가지를 넣고 역시 원시우주의 상태로 추정되는 번개불인 전기방전을 계속한 결과, 아미노산의 일종인 유기물이 합성되므로써 애시당초 물질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믿음은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이제는 물리학자도, 신학자도 어떻게 해서 이 수 많은 물질이 생겨났는지를 설명해야 대접받는 세상이 오고야 말았던 것이며 엄청난 숙제를 안게 된 사건이었다.

 

일반적으로 물질의 총량은 변함이 없다고 한다.

 

즉, 종이를 불에 태우면 종이는 없어지지만 종이를 구성하던 탄소, 물, 다당류 등은 다른 형태로 변해 공기중에 흩어질 뿐이라고 하며 이것이 간략히 설명할 수 있는 '질량불변의 법칙' 이다.

이 법칙대로라면 현재 창조된 물질이외에는 더 이상 물질이 생기지 않아야 하고 없어지지도 않아야 한다는 뜻이 된다.

 

그런데, 아인슈타인이라는 천재가 나타나서 희안한 주장을 했다.

고속으로 달릴수록 물질의 질량이 커져서 무거워진다고 했다.

 

즉, 운동에너지가 증가하면 -----달리는 속도가 빨라지면----- 바로 그 달리는 물체의 무게가 무거워진다는 것이다.

이게 그 유명한 [E=mc제곱] 이라는 상대성이론이다.

 

초고속으로 물질을 던져 질량을 높인 후에 그 물질을 쪼개 버리면 질량불변의 법칙은 완전히 엉터리가 되지 않겠는가?

일이 이렇게 되자 물리학계는 일대 혼란에 빠져 들었다.

 

이때, 폴 디랙(Paul Dirac) 이라는 영국의 이론물리학자가 나타나서는 또 희안한 발견을 발표했다.

 

모든 물질에는 그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성질을 가진 '반물질' 이 존재하는데 예를 들면 전자와 양전자는 반대의 입자인데 이 두개가 만나면 상호 소멸하면서 光子를 만들어 내어 빛을 발생시킨다는 것이 증명되어 빛의 의문이 풀리는 사건이 벌어졌다.

 

그러니까 이 세상을 밝혀주는 빛은 입자(particle) 와 반입자(anti-particle) 가 만나서 소멸하는 순간 생기는 또 다른 입자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질량불변의 법칙을 폐기 일보직전에서 구해 주는 사건이 생긴 것이다.

 

따라서 입자와 반입자, 물질과 반물질로 이루어진 우주는 매우 불안정하며 특히나 반물질이 존재하므로 모든 것이 상호충돌로 인하여 빛을 남기고 사라져야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고 이렇게 눈에 보이는 물질들이 산더미같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반물질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의문을 갖기에 충분한 것이다.

 

과연 반물질들은 어디에 있는가 ?

반물질들로만 구성된 우주가 따로 있는가 ?

 

물질과 반물질을 못 만나게 방해하고 있는 또 다른 힘이 있는가 ?

물질의 숫자와 같은 반물질이 아직 생겨나지 않은 것인가 ?

 

어째서 이 세상 모든 것이 반물질과의 충돌로 인해 파괴되지 않는가 ?

참으로 이상하지 않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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