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이야기

태풍 볼라벤

낙동대로263 2012. 8. 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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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40미터에 달한다는 태풍이 온단다...

집에서 할 일이 많아졌다.

방충망 날아갈까 미리 떼어서 보관해야겠고 ...

창문유리 깨어질라 테이핑해야겠다... 

다대포 살 때, 뭔 태풍이었는지 모르겠는데 그 당시, 태풍 때문에 베란다 창문틀이 휘어져서 유리가 다 깨어져 황당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 줄도모르고 퇴근해서 집 문을 여는 순간, 온갖잡것들이 집안에서 밖으로 다 날아나왔다...  

억수로 지랄같은 경우였다...  온 집안에 비바람이 들이쳐서 개판이 되었었다...   집안 물건들이 다 날아가고... 

베란다 창문틀이 그렇게 비싼지도 첨 알았고...   그 뒤로는 난 한끗발 한다는  태풍이 온다고 하면 꼭 대비를 하는 습관이 생겼다.

 

이 놈도 우리나라 전역이 다 들어가네 ...    일본으로가지 왜 우리나라로 ...  ㅡㅡ^

호남지방 떡되겠다 ....   농산물 다 날아갈 것 같은데 ...   이 일을 우야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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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태풍 '볼라벤(BOLAVEN)'이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26일 오후 제주 서귀포 남쪽 약 56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해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볼라벤은 23일 오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940km 부근 해상에서 우리나라 방향인 서북서로 이동하고 있다.

 

 

라오스의 고원 이름을 따 명명된 볼라벤은 20일 발생해 현재 강풍반경 380km, 최대풍속 초당 41m의 중형급 규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볼라벤이 우리나라에 근접하는 26일경에는 최대풍속 초당 48m, 강풍반경 500km의 매우 강력한 대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제14호 태풍 '덴빈'이 볼라벤에 밀려나 이동경로가 중국 쪽으로 꺾일 정도"라고 말했다.

볼라벤이 현재 예상 진로대로 이동한다면 27일 제주와 남부지방, 28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순간 최대풍속 초당 3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7∼28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와 남부지방 100∼200mm(일부 지역은 300mm 이상), 중부지방은 50∼100mm 등이다. 또 23∼25일 제주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26일에는 서해 남부 해상과 남해상, 27일에는 서해 중부 해상과 동해 남부 해상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또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기 때문에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이 우려된다"며 "27, 28일 남해안과 서해안에서는 만조 때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 저지대 주민과 피서객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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