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론

조 바꿈 ... 2 ...

낙동대로263 2009. 10. 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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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정규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지 않으신 분들은, 아리송한 어려움이 있으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절대 급한 맘 갖지 말고.. 천천히.. 책읽듯이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 보시면.. 언젠간.. 자기 것이 되는 것이니..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머리 싸매고 공부하지 마세요~^^ 흥미 잃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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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을 요약해 볼까요

 

1. 조(key)란 전체 음의 높낮이를 말하는 것이다.( 같은 노래를 카포를 꼈을때와, 뺏을때의 차이. 노래방에서 높거나 낮게 부를때의 차이 )

2. 8음계인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에서 "미-파" 와 "시-도" 는 반음 차이가 나고, 나머진 한음 차이가 난다.

3. 5선 악보가 표시하는 음은 절대적인 음이다( 5선 악보가 나타내는 실제음은 변하지 않는다. )

4. 조(key)를 바꿨을때, 5선 악보가 표현하는 음이 8음계의 원칙에 맞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5. 5선 악보에서 표현되는 음을 8음계 원칙에 맞게 조작을 해 줘야 하는데,

   이 때 특정 음에 # 이나 b 을 붙이게 된다. 이것을 조표(key signature)라 부른다.

6. 각 조(key)에 따라 조표(key signature)를 붙이다 보면, 조표가 붙는 특정 법칙이 생긴다.

7. 조표가 붙는 법칙은 아래와 같다.

 

#->                                   <-b

       파  도  솔  레  라  미  시

=> #이 한개 붙을땐, "파". 두개 붙을땐 "파","도". 세개 붙을땐 "파","도","솔"... 이런 순서가 적용이 된다.

=> b이 한개 붙을땐, "시". 두개 붙을땐 "시","미". 세개 붙을땐 "시","미","라"... 이런 순서가 적용이 된다.

 

여기서는 반대로 조표를 보고, 이 곡이 어떤 조(key)인지를 알아보는 방법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

조(key)는 크게 두가지 종류로 구분이 됩니다.

 

장조.. 단조..

장조의 기본은 C key 입니다..

C key 의 8 음계는 '도-레-미-파-솔-라-시-도' 이구요..

 

단조의 기본은 Am key 입니다..

Am key 의 8음계는 '라-시-도-레-미-파-솔-라' 입니다.

 

그래서 조표가 하나도 붙지 않는 곡은 C key 또는 Am key 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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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진 지금부터 알아 보도록 하죠~

 

1. #이 붙을때 : #이 붙을땐 마지막 #이 붙은 자리를 '시' 로 읽어서 '도' 와 '라' 자리를 찾는다.

                    즉 맨 마지막 #을 기준으로 해서.. 2도 위, 2도 아래 음을 붙여 줍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한개 붙으면 : #이 한개 붙으면 "파"에 붙게 되죠.. "파"를 '시' 로 읽어서 2도 위, 아래에 음은 "솔" 과 "미" 가 됩니다. 그림에서 보듯이 위는 장조, 아래는 단조가 됩니다. 무슨 말이냐믄 위는 "솔"의 장조.. 즉 G key 가 되구요.. 아래는 "미" 의 단조.. 즉 Em key 가 됩니다..

즉.. #이 한개 붙으면 G key or Em key 가 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두개 붙으면 : #이 두개 붙으면 "파","도"에 붙게 되죠.. 맨 #인 "도"를 '시'로 읽어서 2도 위, 아래에 음은 "레","시"가 됩니다. 그림에서 보듯이 위는 장조, 아래는 단조가 됩니다. 즉.. 위는 "레"의 장조 D key 가 되구요.. 아래는 "시"의 단조 Bm key 가 됩니다..

즉.. #이 두개 붙으면 D key or Bm key 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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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세개 붙으면 : #이 세개 붙으면 "파","도","솔"에 붙게 되죠.. 맨 #인 "솔"을 '시'로 읽어서 2도 위, 아래에 음을 붙이면 "라" 와 "파" 가 됩니다. 그림에서 보듯이 위는 장조, 아래는 단조가 됩니다. 즉.. 위는 "라"의 장조 A key 가 되구요.. 아래는 "파"의 단조인 Fm key 가 되어야 하나.. 조표를 보면 이미 "파"에 #이 붙어 있죠.. 그래서 Fm 가 아니라 F#m 가 됩니다..

즉.. #이 세개 붙으면 A key or F#m key 가 됩니다..

 

 

 

 

 

 

2. b이 붙을때 : b이 붙을땐 맨 마지막 b을 '파'로 읽어서 '도'와 '라'를 찾는다. 여기서 b이 두개 이상 붙을땐 마지막 b 앞에 b이 기준이 되어, 그 b을 '도'. 3도 아래 음을 '라'로 읽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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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이 두개 붙을 때 : b이 두개 붙으면 "시","미"에 붙게 되겠죠.. 맨 마지막 앞에 b인 "시"를 기준으로 현재음과 3도 아래음은 "시" 와 "솔"이 됩니다.. 그림에서 보듯이 위에 음이 장조, 아래음이 단조가 되구요.. 위에 음은 "시"의 장조인 B key 가 되지만 이미 "시"에 b이 붙어 있으므로 Bb key 가 됩니다.. 아래 음은 "솔"의 단조인 Gm key 가 됩니다..

즉.. b이 두개 붙을 땐 Bb key or Gm key 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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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이 세개 붙을 때 : b이 세개 붙으면 "시","미","라"에 붙게 되겠죠.. 맨 마지막 앞에 b인 "미"를 기준으로 현재음과 3도 아래음은 "미" 와 "도"가 됩니다.. 그림에서 보듯이 위에 음이 장조, 아래음이 단조가 되구요.. 위에 음은 "미"의 장조인 E key 가 되지만 이미 "미"에 b이 붙어 있으므로 Eb key 가 됩니다.. 아래 음은 "도"의 단조인 Cm key 가 됩니다..

즉.. b이 세개 붙을 땐 Eb key or Cm key 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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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이 네개 붙을 때 : b이 네개 붙으면 "시","미","라","레"에 붙게 되겠죠.. 맨 마지막 앞에 b인 "라"를 기준으로 현재음과 3도 아래음은 "라" 와 "파"이 됩니다.. 그림에서 보듯이 위에 음이 장조, 아래음이 단조가 되구요.. 위에 음은 "라"의 장조인 A key 가 되지만 이미 "라"에 b이 붙어 있으므로 Ab key 가 됩니다.. 아래 음은 "파"의 단조인 Fm key 가 됩니다..

즉.. b이 두개 붙을 땐 Ab key or Fm key 가 됩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단번에 이해하기는 힘들 거라고 보는데~^^;;

 

천천히 여러번 읽어 보시면.. 차츰 이해가 되실거라 봅니다.. 그림을 잘 보시면 도움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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