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론

조 바꿈 ... 1 ...

낙동대로263 2009. 10. 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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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key)란 ?  ........ 조(key)라는 건.. 전체적인 음의 높낮이를 말합니다.

 

예를 들면..  김광석의 "혼자 남은 밤"

 

C        G             Am  Am/G  F          G                C

어둠이 짙은 저녁 하늘            별빛 내 창에 부서지면

 

요렇게 진행이 됩니다..

 

이 곡을 카포를 끼고 불렀을 때와.. 카포를 빼고 불렀을 때와.. 

전체 음 높이가 달라지겠죠..(카포를 꼈을때가 더 높겠죠..) 

하지만, 멜로디의 각각의 음의 변화폭은 변함이 없습니다..( <= key point )

 

무슨 말이냐면..

 

"어","둠","이","짙","은" 의 가사가 내는 각각의 음의 변화폭은.. 카포를 꼈을때나 뺏을때나.. 똑같죠..

예를 들어 "어" 와 "둠" 이 3도 차이가 나는 변화를 가진다면..

이 3도 차이는 음을 높였을때나(카포를 꼈을때나) 높이지 않았을때나(카포를 끼지 않았을때나) 똑같이 3도 차이가 난다는 것입니다..

즉.. 음의 높낮이만 변화했을 뿐이라는 겁니다..

 

노래방이라고 치자면..

여성분께서.. 너무나 좋아하는 노래가 있는데.. 남자가수의 노래라고 친다면 , 노래방 기계 버튼중에 "여" 라고 적힌 버튼이 있죠..

이 버튼을 누르게 되면.. 반주의 음높이가 좍~~ 올라가죠?

그렇지만.. 멜로디의 변화폭은 변함이 없습니다..  높게 부른다는 것 외엔..^^

 

 

2. 조(key)의 대표적인 종류 ... 조(key)는 크게 장조(Major key)와 단조(Minor Key)로 구분이 됩니다.

 

세분하자면..

 

도 레 미 파 솔 라 시

C  D  E   F  G  A  B

다 라 마 바 사 가 나

 

음이라는 건.. 절대적인 기준이 있습니다.. 

국제표준으로 정해 놓은 각 음에 해당하는 주파수 기준이 있다는 것입니다.(소리라는 건 음파로서 주파수가 존재하죠~^^)

 

그리고..

5선 악보가 나타내는 각각의 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라는 걸 염두해 주세요..

 

조(key)의 종류에는 C key, D key, E key, F key.. 등등 많습니다..(장조)

Am key, Bm key, Cm key, Dm key 등등 많습니다..(단조)

 

C key 에서의 8 음계는 , 5 선 악보에서 "도" 자리부터 시작해서..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가 됩니다..

D key 에서의 8음계는 , 5 선 악보에서 "레" 자리부터 시작해서..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가 됩니다..( C key 에서의 8음계를 한음 높였죠.. )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시 짚자면.. 5선 악보가 표현하는 음은 변하지 않는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D key, E key 의 경우.. 위 악보대로 소리를 낸다면 ... 악보에 적힌 음과.. 그 음이 내는 실제 음이 다르죠?

이것을 "이동도법" 이라고 합니다..

 실제음은 그렇지 않지만.. 조(key)를 변화시키면서.. 음의 이름을 그렇게 하자~~ 라는 법칙입니다..

 여기서 또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에서..

미-파, 시-도 는 반음이고.. 나머진 온음(한음) 차이가 난다는 사실이죠.. 이것도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이 문제 때문에.. 

 

1. 5선 악보가 표현하는 실제 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2.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에서 "미-파" 와 "시-도" 는 반음이고 나머진 온음이다..

 

조(key)를 변화시켰을때.. 몇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표(key signature)라는 것이 생겨 나게 되었고..

조표를 봄으로서 어떤 조(key)인지 구분을 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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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요약..

 

1. 조(key)란 : 곡을 구성하고 있는 전체적인 음 높낮이. 예) 카포를 끼우고 노래를 연주하면 노래를 높게 부르게 된다.

2. 5선 악보에서 표현되는 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단, 조가 바뀔때 음 이름은 바뀔 수 있다(이동도법)

3.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에서 "미-파" 와 "시-도" 는 반음 차이가 나고, 나머진 한음 차이가 난다(이것도 절대 변하지 않는다)

 

1 편 요약에서 , 2 번과 3 번 항목 때문에 , 조를 바꿔서 8 음계를 표현하면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보면..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C 키와, G 키의 8음계를 나타낸 것 입니다.

 

(    ) 안은 악보가 나타내는 실제 음이구요..C key 에서는 8음계의 음과 실제 음이 동일합니다.. 그래서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G key 에서는 8 음계의 음과 실제 음이 다릅니다..

 8 음계에서(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미-파" 와 "시-도" 는 반음 차이가 나고, 나머진 한음 차이가 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G key 에서 실제음이 G key 의 8음계 원칙에 만족을 할까요?

 

G key 에서 따져보면 알 수 있습니다..

 

1. 음계 : 도-레, 실제음 : 솔-라 => 도-레는 한음, 솔-라도 한음. 그래서 동일함.

2. 음계 : 레-미, 실제음 : 라-시 => 레-미는 한음, 라-시도 한음. 그래서 동일함.

3. 음계 : 미-파, 실제음 : 시-도 => 미-파는 반음, 시-도도 반음. 그래서 동일함.

4. 음계 : 파-솔, 실제음 : 도-레 => 파-솔은 한음, 도-레도 한음. 그래서 동일함.

5. 음계 : 솔-라, 실제음 : 레-미 => 솔-라는 한음, 레-미도 한음. 그래서 동일함.

6. 음계 : 라-시, 실제음 : 미-파 => 라-시는 한음, 미-파는 반음. 

            한음과 반음이기 때문에 동일하지 않음. 8 음계 원칙을 따라야 하기 때문에 한음 차이가 나야 함.

7. 음계 : 시-도, 실제음 : 파-솔 => 시-도는 반음, 파-솔은 한음. 

            반음과 한음이기 때문에 동일하지 않음. 8 음계 원칙을 따라야 하기 때문에 반음 차이가 나야 함.

 

자......  조(Key)를 바꿈으로서 조에 해당하는 8음계의 음이 달라지고..

그래서.. 8음계 원칙에 적용이 되지 않는 부분이 발생하게 되었네요..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실제음으로서 "파"를 반음 올려볼까요?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6 번의 경우에서..

8 음계 원칙에 따라 한음 차이가 나야 하지만, 실제는 반음 차이가 납니다.

여기서 "파"를 반음 올리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미-파#" 이 되겠죠 ?

반음 차이가 나는 두 음과의 관계에서, 위에 음을 반음 올리게 되면.. 한음 차이가 되겠죠?

 

그리고 7 번의 경우에서..

"파#-솔" 이 됩니다..

한음 차이가 나는 두 음과의 관계에서, 아래 음을 반음 올리게 되면.. 반음 차이가 되겠죠?

 

자.. 그러면.. "파"를 반음 올리게 되면.. 6 번과 7 번의 항목도 동일하게 되어 , G key에서의 8음계 원칙에 적용이 됩니다..

 

결론은..

C key를 G key로 조를 바꾸게 되면 , "파"를 반음 올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조표(key signature)가 되는 것인데요..

악보를 보시면.. 높은 음자리 옆에 #,b 이 붙은 걸 보실 수 있을텐데요.. 이것을 조표라고 부릅니다..

 

이렇듯.. 각 조(key)별로 위에서 했던 것처럼 조사를 해 보면..

각 조(key)에 따라 조표가 다르게 붙게 됩니다..(G key의 경우는 "파"자리에 #이 붙어있구요, 나머진 해 보시면 압니다..^^)

근데, 조표가 붙더라도, 두가지 원칙이 생겨나게 됩니다..

 

1. #이 붙을땐 # 밖에 붙지 않고, b이 붙을땐 b 밖에 붙지 않는다.( 두가지가 혼용으로 붙어지진 않음 )

2. 조표가 붙는 순서가 있다.

 

2번의 경우.. 어떤 순서가 되냐면

 

#->                                   <-b

      파  도  솔  레  라  미  시

 

무슨 말이냐면..

 

# 이 붙을 경우..

# 이 한개 붙으면 "파" 에 붙게 되고..

# 이 두개 붙으면 "파","도" 에 붙게 되고..

# 이 세개 붙으면 "파","도","솔" 에 붙게 됩니다..

 

b 이 붙을 경우..

b 이 한개 붙으면 "시" 에 붙게 되고..

b 이 두개 붙으면 "시","미" 에 붙게 되고..

b 이 세개 붙으면 "시","미","라"에 붙게 됩니다..

 

이런 원칙이 생깁니다.. 이건 이해보다는 무조건 그렇게 외워버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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