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이야기

자연의 아름다움 ... 수원시, 그리고 삼랑진...

낙동대로263 2012. 4. 28. 15:02

 

 

수원시 권선구 어느 기관의 모습 ...

잘 가꾸어지지는 않았지만, 난 그런 헝클어진 모습이 더 좋다.

있는 그대로...   인위적인 무엇이 가해지지 않은, 원래 모습 그대로 ...

 

 

 

 

 

 

 

 

 

 

 

 

 

 

 

 

 

 

소잎 위에 떨어진 벚꽃잎들 ...  

무질서하고 제멋대로 떨어진 모습이지만 아름답지 않은가 ?

전혀 인위적인 무엇이 가해지지 않은 모습 ....  무질서의 아름다움 ...

 

 

 

숙소로 가는 길에 피어있던 이름모를 꽃 ...

하루종일 그늘이 지는 어둑한 바위 틈사이에 피어있었다.

어두운 그늘이 대부분인 주변에 비해 밝고 청아한 모습의 꽃이 조롱조롱 달려서 참 좋았다.

 

 

 

 

 

 

이쁘기는 한데 이름을 모르겠다.  나무가 상당히 높고 큰 놈이었다.

나무에는 이름표를 달아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꽃은 안다.  라일락이다.

흰색, 보라색 두가지가 있는데 이건 보라색이다.

라일락잎은 첫사랑의 맛이 난다고 한다...  함 따서 씹어보라.

 

 

 

 

이건 그냥 이끼 위에 떨어진 꽃잎이다...  그래도 좋다... 

 

 

 

 

양치류 식물, 이끼이다.

멀리서 보면 잘 보이지도 않지만 가까이 가면 이렇게 이쁘고 살아갈 이유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어디에나 있는 진달래 ... 

꽃이 없으면 잡초인지 뭔지 구별도 어려운데 ...  

진달래꽃은 참 좋다.  친근감이 드는 놈이 아닌가 ?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는 주목 ...

부목이 꽃눈을 머금고 있다... 주목의 꽃은 작고 빨그스럼한 종지 같이 생겼는데 올해는 볼 수 있을까 ?

 

 

 

 

 

 

 

 

삼랑진 안태공원의 전경 .....

평일에 가서 그런지 적막강산이었다.

나에게는 딱 어울리는 장소인데 ...   

텐트치고 야영하기 좋은 장소를 확인하고 왔다.

물이 없고 화장실이 재래식이며 가로등도 없는 곳이라 밤이 되면 적막강산이 될 것 같다.

난 그게 좋지만 ,,,    그녀는 이런 삭막한 환경이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

 

 

안태공원의 이모저모를 찍었다.